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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oof31.tistory.com

Date Published: 4/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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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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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한글, 틀리기 쉬운 맞춤법 정리 – Daum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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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5/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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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MS Word/아래아 한글용).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는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연구실과 (주)나라인포테크가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이 검사기는 개인이나 학생만 무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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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peller.cs.pusan.ac.kr

Date Published: 7/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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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 – 생존 전략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 · 1. 설레임 -> 설렘 · 2. 단언컨데 -> 단언컨대 · 3. 되물림 -> 대물림 · 4. 오랫만이야 -> 오랜만이야 · 5. 역활 -> 역할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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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urvivalbloger.blogspot.com

Date Published: 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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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한글맞춤법 정리 – 잡학잡식

틀리기 쉬운 한글맞춤법 정리 · 한글 제대로 쓰기: 며칠, 몇일 · 한글 바르게 쓰기: 뵈다, 봬다, 뵈요, 봬요 · 한글 바르게 쓰기: 던지, 든지, 던, 든 · 한글 제대로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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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im2kjy.blogspot.com

Date Published: 6/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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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글 맞춤법 정리 Flashcards – Quizlet

Study with Quizlet and memorize flashcards containing terms like 지방요 지방뇨, 장농 장롱, 하윤 하륜 an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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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quizlet.com

Date Published: 10/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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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100제 – 임동훈(국립국어연구원) 한글파일과 pdf 파일

왜 우리말은 이리도 어려우냐고도 한다. 실제로 맞춤법에 정확히 맞게 문자 생활을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예컨대 농구에서 선수가 공을 던져 바스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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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ishpoint.tistory.com

Date Published: 10/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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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정리 – 레포트월드

한글맞춤법의 주요한 총칙은 다 정리했으며, 소주제별로 보기 쉽게 분류해서 작성했습니다. 올바른 문장 쓰기의 경우, 문장 오류의 유형별로 나누어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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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reportworld.co.kr

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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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5 한글 맞춤법 정리 The 87 Correct Answer

고1 국어 창비 – 한글맞춤법 정리 (본용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추가). Article author: poof31.tistory.com; Reviews from users: 6064 ⭐ Rat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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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plist.avitour.vn

Date Published: 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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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국어 비상(박안수) (12강) 한글 맞춤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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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국어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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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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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국어 창비 – 한글맞춤법 정리 (본용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추가)

한편, 의존 명사 ‘양, 척, 체, 만, 법, 듯’ 등에 ‘-하다’나 ‘-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으로 다루어지는 것)의 경우도 앞 말에 붙여 쓸 수 있다.

예 보조 용언 원칙 허용 양하다 학자인 양한다. 학자인양한다. 체하다 모르는 체한다. 모르는체한다 듯싶다 올 듯싶다. 올듯싶다. 뻔하다 놓칠 뻔하였다. 놓칠뻔하였다.

다만, 의존 명사 뒤에 조사가 붙거나,

예 아는 체를 한다(×아는체를한다) 비가 올 듯도 하다(×올듯도하다) 값을 물어만 보고(×물어만보고) 믿을 만은 하다(×믿을만은하다) 조사가 개입되는 경우는, 두 단어(본 용언과 의존 명사) 사이의 의미적, 기능적 구분이 분명하게 드러날 뿐 아니라, 제42항 규정과도 연관되므로, 붙여 쓰지 않도록 한 것이다.

앞 단어가 합성 동사인 경우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지 않는다.

예 밀어내 버렸다(×밀어내버렸다) 잡아매 둔다(×잡아매둔다). 매달아 놓는다(×매달아놓는다) 집어넣어 둔다(×집어넣어둔다) 물고늘어져 본다, 파고들어 본다 본 용언이 합성어인 경우는, ‘덤벼들어보아라, 떠내려가버렸다’처럼 길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띄어 쓰도록 한 것이다.

단음절로 된 어휘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

예 나-가 버렸다 → 나가버렸다 빛-나 보인다 → 빛나보인다 손-대 본다 → 손대본다 잡-매 준다 → 잡매준다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는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다.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에 대한 정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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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입니다만 그 맞춤법에 있어서는 자주 틀리는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저도 이 블로그의 글을 쓰면서 괜히 자신없는 맞춤법의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피해서 대체단어를 간혹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래서 맞춤법에 대해서 좀 알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남의 글을 빌어서 정리한 것이오니 참고로 한 번 보시고 맞춤법에 맞게 글을 써 보도록 하십시다.

1.뒷태,뒷풀이(x)—–>뒤태.뒤풀이(O)

뒷 말의 첫 소리가 된 소리나 거센 소리일 때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2.하던지 말던지——)하든지 말든지

던은 과거형에서 사용됩니다.선택을 나타낼 때는 든을 사용합니다.

3.데와 대를 구분하는 법

자신이 경험한 것은 “데”를 사용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할 때는 “대”를 사용합니다.

예0내가 거기 가봤는데/내 친구가 거기 가봤대

4.께——–>게(O)

제가 할께요(x)—–>제가 할게요.(o)

5.뵈요——–>봬요(O)

뵈어요의 준말이므로 봬요가 맞습니다.

6.어떡해와 어떻게의 사용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준말입니다.

7.로서와 로써의 사용

로서는 자격,신분,지위,관계,원인 기준등을 나타낼 때 사용하고 로써는 기구,도구,수단,방법,기한,조건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예0친구로서 조언한다/오늘로써 마지막이다.

8.낳다,낫다,났다,나았다

낳다는 출산의 의미이고,낫다는 보다 더 좋을 때의 의미,났다는 신체표면에 무엇인가 솟아 나왔을 때나 길,통로가 생겼을 때 사용하고 나았다는 낫다의 과거형입니다.

9. 화살표의 오른쪽이 정답입니다.

단언컨데–>단언컨대

설레임–>설렘

되물림–>대물림

오랫만–>오랜만

역활–>역할

정답을 맞추다–>정답을 맞히다

희안하다–>희한하다

어의없다–>어이없다

요세–>요새

금새–>금세

제작년–>재작년

건들이다–>건드리다

도데체–>도대체

구지–>굳이

임마–>인마

뒤치닥거리–>뒤치다꺼리

빈털털이–>빈털터리

움추리다–>움츠리다

애띠다–>앳되다

궁시렁거리다–>구시렁거리다

널부러지다–>널브러지다

핼쓱하다–>핼쑥하다

웅큼–>움큼

느즈막하다–>느지막하다

댓가–>대가

홧병–>화병

안성마춤–>안성맞춤

귀뜸–>귀띔

넓직한–>널찍한

설겆이–>설거지

개구장이–>개구쟁이

구렛나루–>구레나룻

낭떨어지–>낭떠러지

발자욱–>발자국

서슴치–>서슴지

줏어–>주워

미쳐–>미처

납짝하다–>납작하다

간지르다–>간질이다

가벼히–>가벼이

깨끗히–>깨끗이

닥달하다–>닦달하다

하마트면–>하마터면

통채로–>통째로

요컨데–>요컨대

눈쌀–>눈살

일찌기–>일찍이

몇일–>며칠

곰곰히–>곰곰이

바램–>바람

일일히–>일일이

내 꺼–>내 거

잠궜다–>잠갔다

어따 대고–>얻다 대고

왠만하면–>웬만하면

정리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뭔가 맞춤법이 잘못되지 않아나 하는 의심이 듭니다.

외국 친구가 물으면 나도 외국인다 할 정도로 많이 틀리고 있네요.맞춤법이 틀리지 않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해야 되겠습니다.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아,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달콤한 식해가 먹고 싶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아는 척이라도 좀 하지 그냥 가네, 반갑지도 않나. 고등학생이 된 아들은 눈에 띠게 듬직해졌다. 한참 붐빌 시간에 외출하고 싶지 않아. 혹시, 위의 문장들 읽으면서 ‘엇! 이상하다!’ 하신 분들, 위의 네 문장은 모두 잘못된 표현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옳은 표현은 무엇일까요? 스크랩하면 정답이 보여요 ☞ 식해→식혜, 아는 척→알은척, 띠게→띄게, 한참→한창

가끔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에게 “한국어는 제대로 알고 있니?”하면서 짖굳게 놀리기도 하는데요. 매일매일 한글을 사용하면서도 우리는 종종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서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한글날과 한글주간을 맞아, 헷갈리기 쉬운 알송달쏭 한글 맞춤법을 퀴즈로 함께 풀어 보아요~

<정책공감> 관련 포스트 보기

☞ ‘한글로 통하다’ 한글날 기념 행사 총정리

발음이 비슷해서 알쏭달쏭

Q 엄마, 나는 쌀알이 동동 뜬 달콤한 (식혜, 식해)가 좋아요. 안동에서 헛제사밥을 먹고 시원하게 입가심을 하려고 평소 좋아하는 식해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쌀알이 동동 떠 있는 달콤한 감주 대신, 짭짤하고 요상한 향이 나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런! 황당한 표정으로 음식점 주인 아주머니께 여쭙자, 이 ‘식해’는 그 ‘식혜’가 아니라네요. 메뉴를 다시 자세히 보니 단맛이 나는 음료인 ‘식혜’가 아니라, 생선에 약간의 소금과 쌀밥을 섞어 숙성시킨 ‘식해’였네요. 이런. 그러므로 ‘식혜’가 맞지요.

Q 가방 (매고, 메고) 빨리 학교 가야지? ‘매다’와 ‘메다’는 전혀 다른 의미지만, 발음상 구별이 잘 안되다 보니 헷갈리지요. 다음은 두 단어의 올바른 사용인데요. 확인해 보세요. – 군인들이 어깨에 총을 메고 달려간다. /하수도 구멍이 메어서 물이 안 내려가. – 원피스를 입고 허리띠를 맸다. / 아낙네들이 콩받을 매고 있다. 어떠세요? 이제 확실히 기억이 나시죠? ‘메다’는 어깨에 무엇인가를 걸치거나 올려놓는다는 뜻, 혹은 구멍 따위가 막히거나 좁은 장소에 무엇이 가득 차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다’의 경우에는 끈 따위를 묶어서 풀어지지 않게 하거나, 논밭에 난 잡초를 뽑는 행위를 의미하지요. 그러므로 가방 ‘메고’ 학교 가야죠.

Q 오랜만에 찾은 고향은 눈에 (띠게, 띄게) 변해 있었다. ‘띠다’와 ‘띄다’ 역시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예문을 더 살펴 볼까요? – 노을에 물든 하늘이 붉은빛을 띠고 있었다. / 선생님은 미소를 띠고 계셨다. – 선생님 눈에 띄지 않게 몰래 도망가자! / 의자들을 적당히 띄어서 놓자. ‘띠다’는 어떠한 빛깔이나 기운, 책임 따위를 지니는 것을 말합니다. ‘띄다’는 ‘뜨이다’, 혹은 ‘띄우다’의 준말인데요, 고로 ‘뜨이다’, ‘띄우다’로 바꾸어도 문장의 의미자 달라지지 않습니다. ‘뜨이다’는 다른 것보다 훨씬 두드러진다는 뜻이고, ‘띄우다’는 둘 사이에 간격이 좀 있게 한다는 의미로 사용되지요. 한 번 바꾸어 볼까요? – 선생님 눈에 뜨이지 않게 도망가자! / 의자들을 적당히 띄워서 놓자! 그러므로 고향은 눈에 ‘띄게’ 변한 것이 맞습니다.

Q 오늘도 안 와? 그럼 나는 (어떻게, 어떡해)! ‘어떻게’와 ‘어떡해’는 발음이 유사해 혼동하기 쉽지만, 의미는 엄연히 다릅니다.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줄어든 ‘어떻다’에 어미 ‘-게’가 결합해 부사적으로 쓰이는 말이고, ‘어떡해’는 ‘어떠하게 해’라는 구가 줄어든 말입니다. 예문을 살펴 볼까요? – 어떻게 된 거야, 대체. / 요즘 어떻게 지내니? – 이 일을 어떡하냐. / 그럼 이제 나는 어떡하라고. 둘은 의미만 다른 게 아니라, 전자는 단어이고 후자는 구이기 때문에 문장에서의 쓰임도 다르지요. ‘어떻게’는 부사적으로 쓰여 다양한 용언을 수식합니다. 반면, ‘어떡해’는 그 자체가 완결된 구이므로 서술어로는 쓰일 수 있어도 다른 용언을 수식하지는 못하지요. 그러니까, 오늘도 안오면 어떡해!

형태가 비슷해서 알쏭달쏭

Q 약초는 뿌리(채, 체, 째) 캐야지. 일하기 싫어서 아픈 (채, 체)했어, 어제. ‘체’와 ‘채’ 그리고 ‘째’는 형태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체’와 ‘채’는 의존 명사이고, ‘-째’는 접미사입니다. 확실히 알아 두기 위해, 예문을 한 번 살펴 볼까요? – 난 포도 씨째 먹어 원래. / 국을 냄비째 상에 올려 주세요. – 다 알고도 모른 체했어, 미안. / 잘난 체하더니 망신 당했지? – 옷을 입은 채 바다에 빠졌다. / 포로는 산 채로 잡아 오시오. ‘-째’는 ‘그대로’ 혹은 ‘전부’라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그래서 항상 앞에 나오는 말과 붙여 쓰는데요. ‘체’와 ‘채’는 ‘-째’와는 달리 의존 명사기 때문에 앞의 말과 듸어서 써야 합니다. ‘체’는 거짓으로 꾸미는 태도나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 주로 ‘-는 체하다’의 형태로 많이 쓰이고요, ‘채’는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라는 뜻으로, 주로 ‘-는 채’, ‘-는 채로’의 형태로 많이 쓰인답니다. 그러므로 약초는 뿌리째 캐고, 일하기 싫어서 아픈 체하네요.^^

Q 그 사람, 어제 다리를 자동차에 살짝 (받쳤대, 받혔대, 바쳤대). ‘받치다’, ‘받히다’, ‘바치다’는 발음도 형태도 비슷해서 많이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받치다’는 ‘받다’에 강세를 나타내는 접미사 ‘치’가 결합한 말인데요. 어떤 물건의 밑에 다른 물체를 올리거나 댈 때, 우산이나 양산을 펴 들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받히다’는 ‘받다’가 원형인 말인데요, 머리나 뿔 따위로 세차게 부딪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바치다’는 ‘받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별개의 단어인데요, 신이나 웃어른에게 정중히 드리거나 어떤 것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거나 쓴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예문을 통해 확실히! 기억하자고요. – 그릇을 잘 받쳐 들어야지./ 두 손으로 얼굴을 받치고 졸았지. – 옛날에 소뿔에 받혀 다쳤었지. / 그 나무, 트럭에 받혔다면서? – 임금님께 예물을 바칩시다! /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어제 다리를 자동차에 살짝 받혔나 봐요.

의미가 비슷한 것 같아 알쏭달송

Q (한참, 한창) 붐빌 시간인데 비가 와서 그런지 한산하네? 드라마가 (한참, 한창) 재밌을 때 끝나서 조금 아쉬워요. ‘한참’과 ‘한참’. 조금 헷갈리시죠? ‘한참’ 대신 ‘한창’을 쓰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한창’을 써야 할 때 ‘한참’을 쓰는 경우는 꽤 있답니다. 예문을 통해 정확한 표현을 알아 볼까요? – 어제 거기서 너 한참 기다렸는데, 대체 왜 안 왔었니? – 요즘 시장에 가면 수박이 한창이지. ‘한참’은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을 가리키며, ‘한창’은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 또는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를 가리킵니다. ‘한창’은 ‘한창이다’ 꼴로 많이 쓰이고요. 그러므로 ‘한창 붐빌 시간’, ‘드라마가 한창 재밌을 때’가 맞습니다.

Q 오랜만에 만났는데, (알은척, 아는 척)이라도 좀 하지. ‘아는 체’와 ‘알은체’, 정말 헷갈리는데요. ‘아는 체’는 ‘아는 척하다’, ‘아는 체하다’는 말 그대로 잘 아는 것처럼 말하거나 행세할 때 사용됩니다. ‘알은체’, 혹은 ‘알은척’은 이와는 의미가 완전히 다른데요. 이는 어떤 것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거나 아는 사람에게 인사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의미하지요. 예문을 살펴 볼까요? – 그는 그 학설에 대해 아는 체하다가 망신만 당했다. – 그는 내 직장에 대해 일은체를 하며 말을 걸었다. ‘아는 척’은 가능하면 하지 말고 ‘알은척’은 되도록 많이 하라고 기억하면, 혼동이 덜 하겠죠? ^^ 그러니까 오랜만에 만나면 ‘알은척’ 합시다. ^^

높임말 쓰려니 알쏭달쏭

Q 잠시 외출합니다. 용무 (계신, 있으신) 분은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 주세요. 예의를 갖추기 위해 사용하는 높임말.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려다 자칫 요상한 것을 높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무슨 말이냐고요? ‘계시다’와 ‘있으시다’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높임말인데요, 이 때는 주어를 잘 살펴보면 됩니다. 예문을 살펴 볼까요? – 내일 댁에 계실 건가요? – 우산이 있으시면 좀 빌려 주시겠어요? ‘계시다’와 ‘있으시다’의 일반적으로 ‘있다’의 높임말은 ‘계시다’가 옳은데요, 처음 문장은 행동의 주체를 높이기 위해 ‘있다’ 대신 ‘계시다’를 사용한 것이므로 옳은 표현입니다. 아래 문장의 경우, ‘있다’의 직접적인 주체는 상대가 되는 사람이 아니라 ‘우산’이죠. 이런 경우 ‘계시다’를 쓰는 것은 틀린 표현이고, ‘있으시다’라고 써야 상대가 되는 사람을 바르게 높이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용무가 있으신 분은 전화하세요~

외래어 발음 때문에 알쏭달쏭

Q 사회 지도층이라면, (노블리스, 노블레스) (오블리제, 오블리주)는 기본이지. 사회의 지도적인 지위에 있거나 여론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마땅히 지녀야 할 도덕적, 정신적 의무를 뜻하는 말은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맞을까요,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맞을까요,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맞을까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맞을까요? 이도 아니면, ‘노블레스 오블리지’? 아, 어렵네요. 사실 외래어 표기법의 기본 원칙에는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는 규정이 있는데요, 그 동안 ‘노블레스 오블리제’와 ‘노블레스 오블르주’가 관용적으로 사용이 되어 왔어요. 하지만 프랑스 어 표기 원칙을 따라 ‘오블리주’로 최종 결정되었답니다. 그러므로, 사회 지도층이라면 ‘노블레스 오블리주’ 잊지 마세요~

Q 저는 (쉬바이처, 슈바이처) 박사를 존경했지만 (세프, 쉐프)가 되었지요.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에서 sh나 sch로 주로 표기되는 [ ʃ ] 소리를 한글로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 많죠. [ ʃ ]가 모음 앞에 올 때는 영어나 다른 언어일 때 모두 같은데요. 모두 ‘시’로 적지만, 실제로 뒤에 나오는 모음과 합쳐져 적게 됩니다. 그렇다면 chef의 경우, ‘시+에프’가 합쳐져 ‘셰프’가 되겠지요. [ ʃ ]가 어말이나 자음 앞에 올 경우, 영어에서는 ‘시’로, 프랑스어나 독일어, 그 밖의 다른 외국어에서 온 말의 경우는 ‘슈’로 적습니다. 예를 들어 English, British, Irish의 경우 ‘잉글리쉬, 브리티쉬, 아이리쉬’가 아닌 ‘잉글리시, 브리티시, 아이리시’로 적어야 옳고요. Schweitzer와 Einstein은 슈바이처와 아인슈타인이 맞습니다. 그러면, 슈바이처 박사를 존경한 셰프가 되겠네요.

기타

Q 회계 (연도, 년도)는 회계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단위를 말합니다. ‘연도’와 ‘년도’는 두음 법칙이 적용되는 표현 중 하나로 헷갈리기 무척 쉬운데요. 두음 법칙은 ‘ㅣ, ㅑ, ㅕ, ㅛ, ㅠ’ 앞에서 ‘ㄴ’ 소리는 단어의 첫머리에서 ‘ㅇ’으로 변하는 법칙입니다. 이 규정에 따라 ‘년’은 단어의 첫머리에서 ‘연’으로 나타나는데요. 우선 예문을 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매년, 작년, 학년, 미성년, 2005년 – 연감, 연봉 – 이 합창단은 1945년도 출생자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표현에서 ‘년’은 단어의 두 번째 이하 음절에서 나왔기 때문에 모두 원래의 음인 ‘년’대로 표기가 되었고, ‘2005년’처럼 의존 명사로 쓰이는 경우에도 앞에 항상 다른 말이 나오기 때문에 ‘년’으로 적습니다. 그러나 ‘연감’처럼 단어의 첫머리에 오는 경우에는 모두 ‘연’으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연도’의 경우 의존 명사로 쓰일 때에는 ‘년도’로, 독립된 단어로 쓰일 때는 ‘연도’로 써야 옳습니다. 그러므로 회계 관련 업무 처리 단위는 ‘회계 연도’입니다.

사실 맞춤법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올바른 표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데요. 하루 아침에 한글의 올바른 표기를 모두 터득할 수는 없겠지만, 매일 매일 한글에 작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공부한다면 언젠가는 ‘혹시 지금 이 철자, 이 표현 틀린 거 아냐?’하는 생각 없이 그 어떤 표현도 떳떳하게 쓸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재미있는 한글, 우리말에 대한 더 자세한 자료는 ☞ 국립국어원 ☜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이 발행하는 소식지 ☞’쉼 표, 마침표’☜ 에는 한글에 대한 재밌는 내용들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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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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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한글맞춤법 정리

화장실에 필수품인 환풍기! 요즘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잘 못하게 되고, 겨울에는 추워서, 여름에는 더워서 환기할 수 있는 여건이 점점 어려워지니, 화장실에 습기도 잘 차고, 습기 때문에 냄새와 곰팡이도 많이 생깁니다. …

한글 맞춤법 100제 – 임동훈(국립국어연구원) 한글파일과 pdf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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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100제] 임동훈(국립국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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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파일

한글 맞춤법 100제.hwp

pdf 파일

한글 맞춤법 100제.pdf

1. 한글 맞춤법의 원리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 한다. 왜 우리말은 이리도 어려우냐고도 한다. 실제로 맞춤법에 정확히 맞게 문자 생활을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예컨대 농구에서 선수가 공을 던져 바스켓 안에 집어 넣는 비율을 ‘슛율’이라고 적을지 ‘슛률’이라고 적을지 판단키 어렵다. 또 ‘책을 집어 던지다’처럼 띄어 써야 할지 ‘책을 집어던지다’처럼 붙여 써야 할지도 사전이 없으면 판단키 어렵다.

그러나 문자 생활에서 이런 정도의 어려움은 어느 언어에나 있다. 수년 전 미국의 어느 부통령은 ‘tomato’를 ‘tomatoe’라고 써서 말밥에 오른 적이 있고, 영어사전들에는 ‘database’처럼 붙여 쓴 사전이 있는가 하면 ‘data base’처럼 띄어 쓴 사전도 있다. 또 미국의 주 이름 중 ‘Kansas’는 ‘캔자스’라고 읽지만 그 앞에 ‘ar’이 붙은 ‘Arkansas’는 ‘아칸소’라고 읽는다. 어찌 영어 맞춤법이 더 쉬울쏘냐?

그런데 왜 우리는 한글 맞춤법만 어렵다고 할까? 한글 맞춤법은 한국인이 한국어로 문자 생활을 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임에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는 동안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경험이 별로 없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한글 맞춤법의 내용이 구체화되어 있는, 그리하여 문자 생활에 표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사전도 드물다. 이러니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는 일반인들의 불평도 그리 근거 없지는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첫째는 한글 맞춤법에 대한 쉽고 정확한 해설서를 만들어 이를 학교 교육에서 가르치도록 하는 일이다. 한글 맞춤법은 문자 생활의 바탕이 되므로 그 원리를 알면 문자 생활에 작용하는 많은 규정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컨대 밥을 먹은 뒤에 그릇을 씻어 치우는 일은 ‘설겆이’가 아니라 ‘설거지’라고 적는데 이는 ‘설겆다’라는 말이 없어 굳이 소리와 달리 ‘설겆이’로 적을 이유(즉 ‘설겆이’로 적는 것이 뜻을 파악하기 쉽다든지 하는 따위)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는 한글 맞춤법이 구체화되어 국민들의 문자 생활에 표준을 제공할 수 있는 사전을 만드는 일이다. 그리하여 일반인들은 사전만 찾아보아도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여부 등을 정확히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도 이제는 이처럼 권위 있는 사전을 가진 문명국의 국민이 되어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는 불평을 거둬들이고 사전과 더불어 행복한 문자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글 맞춤법의 원리

한글 맞춤법이란 무엇인가? 우리말을 우리 문자인 한글로 적는 방식을 규정한 법이다. 우리말을 적는 통일된 방식이 없어 사람마다 적는 방식이 제각각이라면 우리의 문자 생활은 큰 혼란에 빠질 것이다. 따라서 한글 맞춤법은 불필요한 규제가 아니요 효율적인 문자 생활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규범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맞춤법이 좋은 맞춤법일까? 독자가 읽을 때 이해하기 쉽도록 적어 주는 방식일 것이다. 맞춤법은 필자와 독자 간의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글 맞춤법의 원리는 「한글 맞춤법」 총칙 제1항에 나타나 있다.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위 조항은 한글 맞춤법의 표기 대상이 표준어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즉 우리 국민의 공통적인 표준어를 맞춤법 규정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맞춤법은 표준어가 정해지면 이를 어떻게 적을지 결정하는 구실을 한다.

그런데 표준어를 적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하나는 들리는 대로 적는 것이요, 또 하나는 들리는 소리와는 다소 멀어지더라도 의미가 잘 드러나도록 적는 것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이 두 방식이 상충되는 듯하나 한글 맞춤법은 이 두 가지 방식을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다. 즉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이라는 구절은 바로 이 두 방식의 조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위 구절에서 어미 ‘-되’는 앞절의 내용을 인정하면서 뒷절의 내용을 단서로 덧붙인다는 뜻을 가지므로 제1항은 소리대로 적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것은 어법에 맞게 적는다는 단서 조항에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어법에 맞게 적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이 규정의 취지는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적는다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적는 것이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적는 것인가? 그것은 문장에서 뜻을 담당하는 실사(實辭)의 표기를 고정시켜 적는 방식일 것이다. 예컨대 ‘꼬치, 꼬츨, 꼳또’처럼 적기보다 실사인 ‘꽃’의 표기가 고정된 ‘꽃이, 꽃을, 꽃도’처럼 적는 것이다. ‘꼬치’와 같은 방식은 들리는 대로 적어서 적기에는 좋을지 모르나 뜻을 담당하는 실사의 표기가 고정되지 않아 뜻을 파악하기에는 큰 불편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제1항에서 “어법에 맞게”라는 구절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체언과 용언 어간은 대표적인 실사이므로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뜻을 담당하는 실사의 표기를 고정시켜 적는다는 것은 체언과 조사를 구별해서 적고 용언의 어간과 어미를 구별해서 적는 셈이 되는데, 바로 이러한 내용을 포괄하는 표현으로는 “어법”이라는 말이 적당하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제1항의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이란 구절을 바르게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어느 쪽으로 적는 것이 어법에 맞는지(즉 뜻을 파악하기 쉬운지) 살펴 그에 따라 적고 둘째, 어느 쪽으로 적든지 어법에 맞는 정도에(뜻을 파악하는 데에) 별 차이가 없을 때에는 소리대로 적는다. 예컨대 ‘붙이다(우표를 ∼)’와 ‘부치다(힘이 ∼)’에서 전자는 동사 어간 ‘붙-’과 의미상의 연관성이 뚜렷하여 ‘붙이-’처럼 적어 줄 때 그 뜻을 파악하기 쉬운 이점이 있으므로 소리와 달리 ‘붙이다’로 적고 후자는 전자와 달리 굳이 소리와 달리 적을 뚜렷한 이유가 없으므로 대원칙인 ‘소리대로’의 원리에 따라 ‘부치다’로 적는 것이다.

2. 띄어쓰기의 원리

【제2항】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

 문장의 각 단어는 구분지어 표기한다.

[해설] 띄어쓰기의 기본 단위는 단어이다. 그러나 서로 다른 단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가 될 수도 있으므로(예컨대 단어 ‘돌’과 단어 ‘다리’가 만나면 또 다른 단어 ‘돌다리’가 된다) 어떤 말이 한 단어인지 그렇지 않은지의 판단이 쉽지 않다. 따라서 어떤 말이 한 단어인지 아닌지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는 것이 제일 좋다.

‚ 실사(實辭)가 잘 드러나도록 띄어 쓴다.

[해설] 문장의 의미는 주로 실사에 의해 전달되므로 실사를 중심으로 띄어쓰기를 하면 의미 전달이 더욱 쉽다.(즉, 조사는 단어이나 실사가 아니므로 앞말에 붙여 쓴다.) 띄어쓰기를 하는 목적은 독자에게 의미가 더 쉽게 전달되도록 하는 데 있다. ◑ 문장에서 뜻을 담당하는 말(즉 명사, 동사 따위)을 실사(實辭)라 하고 문법적 관계나 기능을 나타내는 말(즉 조사나 어미)을 허사(虛辭)라 한다.

ƒ ‘-아/어’ 뒤에 오는 보조용언이나 의존명사에 ‘하다, 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용언, 그리고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는 앞말에 붙여 쓸 수 있다. ☞ 문제 [76] [해설] 실질적인 뜻이 미약한 의존명사나 보조용언은 실사와 허사의 중간적인 성격을 갖는다.

[참고] 북한의 규정: 1987년 5월 15일 국어사정위원회에서 펴낸 <조선말규범집>에는 “불완전명사와 이에 준하는 단위들은 원칙적으로 앞단어에 붙여쓰며 일부 경우에 띄여쓰는것으로 조절한다.”라는 규정이 있다.

3.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실제

1). ‘되어’와 ‘돼’의 구분: ‘돼’는 ‘되어’의 준말

(가) 되어, 되어서, 되었다 → 돼, 돼서, 됐다

(가) 그러면 안 돼요(←되어요). 일이 잘 됐다(←되었다) ※ *됬다 )

새 상품을 선보이다(→선뵈다), 새 상품을 선뵈어(→선봬).

(나) 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 문제 [9]

(나) “장차 훌륭한 사람이 돼라.”

2). ‘안’과 ‘않’의 구분: ‘안’은 부사이고 ‘않-’은 용언의 어간임

(가) 안 가다, 안 보이다, 안 먹는다, 안 어울린다, 담배를 안 피움

(나) 집에 가지 않다(아니하다), 철수가 먹지 않았다(아니하였다). ※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로서 주로 ‘-지 않다’ 구성으로 쓰임.

3). ‘-할게’, ‘-할걸’인가, ‘-할께’, ‘-할껄’인가: 소리와 달리 ‘-할게’, ‘-할걸’로 적음

(가) 내가 도와 {줄게, 줄께}. ☞ ‘-(으)ㄹ수록’, ‘-(으)ㄹ지’ 등 참조. 그러나 ‘-(으)ㄹ까’, ‘-(으)ㅂ니까’, ‘-(으)ㄹ쏘냐’ 등처럼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는 된소리를 표기에 반영함.

(가) 제가 {할게요, 할께요}.

(나) 지금쯤은 집에 {도착했을걸, 도착했을껄}!

(나) 벌써 집에 도착한걸!

4. ‘있다가’와 ‘이따가’의 구분: 의미에 따른 구분

(가) 이따가 보자. / 이따가 주겠다. ※ 뜻: “조금 뒤에”

(나)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이제서야 어딜 가는 거니?

5. ‘잇달다’와 ‘잇따르다’의 구분: 일종의 복수 표준어

(가) 기관차에 객차들을 잇달았다. ※ “이어 달다”의 뜻일 때는 ‘잇달다’만 가능함

장군은 훈장에 훈장을 잇단 복장으로 등장하였다.

(나) 청문회가 끝난 뒤에 증인들에 대한 비난이 잇따랐다/잇달았다/?연달았다. ※ “어떤 사건이나 행동 따위가 이어 발생하다”의 뜻일 때는 ‘잇달다, 잇따르다, 연달다’를 함께 쓸 수 있음

잇따른/잇단(←잇달-+-ㄴ)/?연단(←연달-+-ㄴ) 범죄 사건들 때문에 밤길을 다니기 두렵다.

석교를 지나자마자 초가 지붕의 꼴을 벗지 못한 주점과 점포들이 잇따라/잇달아/연달아 나타났다. ※ ‘연달다’는 주로 ‘연달아’ 꼴로 쓰임.

(나) 대통령의 가두행진에 보도 차량이 잇따랐다/?잇달았다/?연달았다.

유세장에 유권자들이 잇따라/?잇달아/?연달아 몰려들었다. ※ “움직이는 물체가 다른 물체의 뒤를 이어 따르다”라는 뜻일 때에는 ‘잇따르다’가 자연스러움.

※ 같은 동사이지만 ‘잇따르다’에 비해 ‘잇달다, 연달다’는 다소 형용사에 가까운 특성이 있음(‘잇따르는/?잇다는/??연다는’, ‘잇따른다/?잇단다/??연단다’, ‘잇따르고 있다/?잇달고 있다/??연달고 있다’ 참조). 다만 ‘잇달다’가 “이어 달다”의 뜻일 때에는 ‘잇다는, 잇달고 있다’가 가능함.

6. ‘-던’과 ‘-든’의 구분: ‘-던’은 과거의 뜻, ‘-든’은 선택의 뜻

(가) 어제 집에 왔던 사람이 민주 신랑감이래.

그 날 저녁 누가 왔던지 생각이 납니까?

얼마나 울었던지 눈이 퉁퉁 부었다.

(나) 배든(지) 사과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가든(지) 오든(지) 알아서 하시오.

7. ‘-데’와 ‘-대’의 구분: ‘-데’는 과거에 직접 경험한 내용임을 표시. ‘-대’는 남의 말을 전달.

(가) 어제 보니까 혜정이가 참 예쁘데. / 사진을 보니 옛날에는 참 예뻤겠데. <형용사>

그 아이가 밥을 잘 먹데. / 철수가 벌써 제대했데. <동사>

곁에서 보니 참 훌륭한 신랑감이데. <서술격조사 ‘이다’> ※ 뜻: “-더라”

신부가 그렇게 예쁘데? / 그 사람 키가 크데?

밖에 누가 왔데? / 얼마나 되데? ※ 뜻: “-던가?”

(나) 사람들이 그러는데 진옥이가 예쁘대(예뻤대/예쁘겠대). <형용사> ※ ‘대’는 “-다(고) 해”가 줄어 된 말임.

진옥이가 결혼한대(결혼했대/결혼하겠대). / 진옥이는 추리소설만 읽는대(읽었대/읽겠대). <동사>

진옥이가 학생회장이래(학생회장이었대). <서술격조사 ‘이다’> ※ ‘이다’ 뒤에서는 ‘-대’가 ‘-래’로 바뀜.

(다) 오늘 날씨 참 시원한데. / 오늘은 기분이 참 좋은데. <형용사> ※ ‘-ㄴ데’는 스스로 감탄하는 투로 넌지시 상대방의 반응을 묻기도 함.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리는데. <동사> ※ “두 사람이 아주 잘 어울리데.”

철수가 아니라 진옥이가 학생회장인데. <서술격조사 ‘이다’>

(다) 결혼식장에는 혜정이 신랑도 왔던데(←‘-았더-’+‘-ㄴ데’).

혜정이 부모는 벌써 왔는데((←‘-았느-’+‘-ㄴ데’).

결혼식장에는 혜정이 신랑도 왔겠는데(←‘-겠느-’+‘-ㄴ데’).

※ ‘-ㄴ데’와 ‘-ㄴ대’의 구별 방법: 앞말이 형용사이면 ‘-ㄴ데’이고(동사 어간 뒤에는 ‘ㄴ’ 없이 바로 ‘-데’가 붙음), 앞말이 동사이면 ‘-ㄴ대’이다(‘-ㄴ다’가 동사 어간 뒤에 붙는 경우 참조). 참신한데(형용사 ‘참신하-’+‘-ㄴ데’), 결혼한대(동사 ‘결혼하-’+‘-ㄴ대’)

※ ‘-던-’ 뒤에는 ‘데’만 올 수 있고 ‘대’는 올 수 없다(‘-던다’가 불가능하기 때문임). 따라서 ‘-던데’란 말은 가능해도 ‘-던대’란 말은 불가능하다.

8. ‘-ㄹ는지’인가, ‘-ㄹ런지’인가: ‘-ㄹ는지’가 맞음

(가) 우리의 제안을 어떻게 {생각할는지, 생각할런지} 모르겠어. ※ “우리의 제안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어.” 형식이 더 자연스러운 국어 문장이다.

(나) 우리의 제안을 받기로 결정했는지 모르겠어.

9. ‘하지 마라’인가, ‘하지 말아라’인가: ‘하지 마라’가 맞음

(가) 떠들지 마라(←말-+-아라).

(가) 선생님께서 떠들지 말라(←말-+-라)고 말씀하셨다.

(나) 떠들지 말아라.(×)

(나) 떠들지 마. / 떠들지 말아.(×) ※ ‘-지 말아라’와 ‘-지 마라’, ‘-지 말아’와 ‘-지 마’는 본말과 준말 관계이지만 더 널리 쓰이는 준말만을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음.

※ ‘-어라’와 ‘-(으)라’의 차이

① 직접 명령(특정된 청자에게 직접적으로 명령하는 형식): ‘-아라/-어라/-여라’ 형식. 이것 좀 보아라. 천천히 먹어라.

② 간접 명령(특정되지 않은 다수의 청자나 발화 현장에 없는 청자에게 간접적으로 명령하는 형식): ‘-(으)라’ 형식. 알맞은 답을 고르라.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10. ‘그러다’와 ‘그렇다’의 구분: ‘그러다’는 동사, ‘그렇다’는 형용사

(가) 그러다(←그리하다) 그러고, 그러지; 그러니, 그런; 그래, 그랬다

(나) 그렇다(←그러하다) 그렇고, 그렇지; 그러니, 그런; 그래, 그랬다

※ ‘그러고 나서’가 맞고 ‘그리고 나서’는 ‘그리다’라는 용언이 따로 없으므로 틀림.

※ 어미의 종류

 자음어미: -고, -게, -지, -소, -겠-, …

‚ 모음어미: -아/-어, -아서/-어서, -았-/-었-, … ☞ 앞말 끝음절의 모음이 양성인가, 음성인가에 따라 교체

ƒ 매개모음어미: -(으)니, -(으)면, -(으)시-, -ㄴ/-은, -ㄹ/-을, … ☞ 앞말 끝음절이 받침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으’ 있는 어미와 ‘으’ 없는 어미로 교체

11. ‘부치다’와 ‘붙이다’의 구분: ‘붙다’와의 의미적 연관성이 기준

(가) 힘이 부치다 / 편지를 부치다 / 논밭을 부치다 / 빈대떡을 부치다

(가) 식목일에 부치는 글 / 안건을 회의에 부치다

(나) 봉투에 우표를 붙이다 / 흥정을 붙이다 / 불을 붙이다 / 꽃꽂이에 취미를 붙이다 / 조건을 붙이다 / 별명을 붙이다

12. ‘받치다, 받히다, 바치다’의 구분: ‘-치-’는 강세접사, ‘-히-’는 피동접사

(가) 우산을 받치다 / 그릇을 받쳐 들다 / 두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누워 있다 [참고] ‘날개가 돋친 듯 팔리다’에서 ‘돋치다’ 역시 동사 ‘돋-’에 강세접사 ‘-치-’가 붙은 말임.

(나) 기둥에 머리를 받히다 / 소에게 받히다

(다) 임금님께 예물을 바치다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13. ‘부딪치다’와 ‘부딪히다’의 구분: ‘-치-’는 강세접사, ‘-히-’는 피동접사

(가) 뱃전에 부딪는 잔물결 소리 / 뛰어올라오다 마침 아래층에 내려가는 종혁과 부딪고는 / 마침내 두 사람의 눈길이 부딪게 되자 // 금녀는 벽에 머리를 부딪고 죽은 것이다

(나)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다 // 무심코 고개를 돌리다 그와 눈길이 부딪쳤다 // 바른손에 거머쥐고 있던 사이다병을 담벽에 부딪쳐 깼다 / 취객 한 명이 철수에게 몸을 부딪치며 시비를 걸어 왔다

(다) 철수는 골목에서 나오는 자전거에 부딪혀 팔이 부러졌다 / 그는 자동차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에 실려갔다 //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다 / 그들의 결혼은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성사되지 못했다

(라) 자전거가 마주 오는 자동차에 부딪혔다 ⇔ 자전거가 빗길에 자동차와 부딪쳤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다 ⇔ 배가 암초에 부딪혔다

14. ‘벌이다/벌리다’, ‘늘이다/늘리다’의 구분: 반의 관계를 이용

(가) 싸움을 벌이다 / 사업을 {벌이다, 벌리다} / 화투짝을 벌여 놓다

(가 ) 입을 벌리다 / 밤송이를 벌리고 알밤을 꺼내다 / 자루를 벌리다 ☞ ‘벌리다’의 반대말은 ‘오므리다, 닫다, (입을) 다물다’임

(나) 엿가락을 늘이다 / 고무줄을 당겨 늘이다 / 머리를 길게 땋아 늘이다(늘어뜨리다) ☞ “길이가 있는 물체를 당겨 더 길게 하거나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는 행위”

(나 ) 인원을 늘리다 / 재산을 늘리다 / 실력을 늘리다 / 바지나 옷소매를 늘리다

☞ ‘늘리다’는 ‘늘다’의 사동사로서 그 반대말은 ‘줄이다’임

15. ‘썩이다’와 ‘썩히다’의 구분: ‘속을 썩이다’만 ‘썩이다’, 그 밖에는 ‘썩히다’

(가) 왜 이렇게 속을 썩이니?

(나) 쌀을 썩히다 / 재주를 썩히다

16. ‘맞추다’와 ‘맞히다’의 구분: “옳은 답을 대다”라는 뜻일 때에는 ‘맞히다’

(가) 프로야구 우승팀을 맞히다 / 정답을 맞히다 / 화살로 과녁을 맞히다 // 비를 맞히다 / 도둑을 맞히다 / 예방 주사를 맞히다 ※ 영희는 자신이 쓴 답과 텔레비전에서 제시한 답안을 맞추어 보더니 아주 침통해했다.

(가) 답을 알아맞혀 보세요

(나) 계산을 맞추어 보다 / 발을 맞추어 걷다 / 음식의 간을 맞추다

(나) 입을 맞추다 / 기계를 뜯었다 맞추다 / 양복을 맞추다 / 짝을 맞추다

17. ‘맞는’과 ‘알맞은’의 구분: ‘맞다’는 동사, ‘알맞다, 걸맞다’는 형용사

(가) 맞는(○), 맞은(×) <동사>

(나) 알맞는(×), 알맞은(○) <형용사>

※ ‘걸맞다’도 형용사임. ‘분위기에 걸맞은 옷차림’ 참고.

※ 맞지 않는 일 / 알맞지 않은 일

18. ‘띠다’, ‘띄다’, ‘떼다’의 구분

(가) 미소를 띠다 / 하늘이 붉은색을 띠다 / 그는 역사적인 사명을 띠고 파견되었다

(나)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마라 / 알맞게 띄어 써야 글이 읽기가 쉽다

(다) 젖을 떼다 / 벽보를 떼다 / 영수증을 떼다 / 기초 영어를 다 떼다

19. ‘어떡해’와 ‘어떻게’의 구분

(가) 지금 나 어떡해. / *이 일을 어떡해 처리하지? ※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

(나) 너 어떻게 된 거냐. /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지? ※ ‘어떠하다’가 역사적으로 줄어 ‘어떻다’가 됨.

20. ‘체’와 ‘채’의 구분: ‘체’는 ‘체하다’로만 쓰임.

(가) 그는 날 보고도 못 본 체했다. / 쥐꼬리만한 지식을 가지고 되게 아는 체하네. ※ ‘체하다’는 ‘척하다, 듯하다’ 등과 같은 보조용언임.

(나) 불을 켠 채(로) 잠을 잤다. / 그 외국인은 신을 신은 채(로) 방으로 들어왔다.

(나) 통째, 껍질째 ※ 관형사형어미 뒤에서는 의존명사 ‘채’, 명사 뒤에서는 접미사 ‘-째’

21. ‘세 살배기’인지 ‘세 살바기’인지?

(가) 세 살배기 아이

(나) 나이배기: 보기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 국어의 각 단어는 다른 단어들과 여러가지 관계를 맺고 있는데, 서로 연관된 단어들은 표기상으로도 그 관련성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의미상으로 관련된 단어는 표기상으로도 관련되게”라는 원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단어와 관련된 단어로 “겉보기보다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을 가리키는 ‘나이배기’가 있다. 따라서 이 단어의 표기는 기존의 ‘나이배기’를 고려하여 ‘-배기’ 형태를 표준으로 정하였다.

22. ‘제상’인가, ‘젯상’인가: 양쪽 모두 한자(어)일 때에는 그 사이에 사이시옷을 적지 않음

(가) 제상(祭床): 제사 때 제물을 차려 벌여 놓는 상.

(나) 초점(焦點), 대가(代價), 개수(個數), 내과(內科), 화병(火病), 소수(素數)

(나) 예외: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ㅁ’이나 모음 앞에 ‘ㄴ’ 소리가 덧나는 합성어 중에서 ‘고유어+고유어(아랫집, 나뭇잎), 고유어+한자어(귓병, 깃발), 한자어+고유어(전셋집, 예삿일)’ 방식에는 사이시옷을 적고, ‘한자어+한자어’ 방식에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참고] ‘전세방(傳貰房)’과 ‘전셋집(傳貰-)’

23. ‘회집, 장미빛’인가, ‘횟집, 장밋빛’인가

횟집(膾-), 장밋빛(薔薇-) 청사진, 수돗물(水道-)

◑ 혼란을 보이는 말

말: 존대말/존댓말(한), 인사말(민,한,금,교)/인삿말, 예사말(금,교)/예삿말(민,한), 혼자말(교)/혼잣말(민,한,금), 노래말(교)/노랫말(한)

값: 기대값/기댓값, 대표값/대푯값, 초기값/초깃값, 극소값/극솟값, 최대값/최댓값

국: 두부국/두붓국, 만두국/만둣국, 시래기국/시래깃국

길: 등교길/등굣길, 성묘길/성묫길, 휴가길/휴갓길

빛: 무지개빛/무지갯빛, 보라빛/보랏빛, 연두빛/연둣빛, 우유빛

집: 소주집/소줏집, 맥주집/맥줏집

24. ‘나는’인가, ‘날으는’인가: ‘나는’이 맞음

(가) 하늘을 {나는, *날으는} 원더우먼

(나) 길가에서 {노는, *놀으는} 아이들

25.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요, 주십시오}. ☞ ‘주십시오’가 맞음

(가)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오, 주십시요}.

(가)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

(가)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오/주오. ※ ‘-오’는 어미로서 생략될 수 없으며 그 앞에 ‘-십시-’ 등과 같은 다른 어미체가 올 수 있음.

(나) 밥을 잘 먹어요. ※ ‘요’는 조사로서 생략될 수 있음.

(나) 밥을 잘 먹어.

26. ‘아니요’와 ‘아니오’의 구분: ‘아니오’는 서술어, ‘아니요’는 감탄사

(가) “숙제 다 했니?” “아니요, 조금 남았어요.” [참] 예 ↔ 아니요(아뇨).

(가) “아니, 조금 남았어.” [참] 응 ↔ 아니

(나)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오. ※ 어떤 문제를 내고 그것의 맞고 틀림을 물을 때에는 “다음 문제에 대하여 ‘예, 아니오’로 대답하시오”처럼 쓴다. 이때 ‘예’는 맞다는 말이고 ‘아니다’는 틀리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 경우의 ‘아니오’는 감탄사가 아니라 서술어 용법이 화석화된 것이다.

(나) 어서 오시오. ※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나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어미는 ‘요’로 적음. ‘이것은 책이요(←이고), 저것은 공책이다’ 참조.

27. ‘-함으로(써)’와 ‘-하므로’의 구분: ‘-으로’는 조사, ‘-(으)므로’는 어미

(가) 그는 열심히 공부함으로(써)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 / 동호인 회장에게 일괄 배부하여 관리케 {함으로써, 하므로써} 사용과 보존에 철저를 기하고자 합니다. ※ “수단”을 나타내는 조사 ‘(으)로’는 그 뜻을 강조할 경우에 그 뒤에 조사 ‘써’가 붙는다.

(나) 그는 부지런하므로 잘 산다. / 그는 매일같이 열심히 공부하므로(*하므로써) 시험에 꼭 합격할 것이다. / 훌륭한 학자이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 ‘-(으)므로’는 “이유, 까닭”을 나타내는 어미로서 그 뒤에 조사 ‘써가’ 붙을 수 없다.

28. ‘-로서’와 ‘-로써’의 구분: ‘-로서’는 자격,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

(가) -로서: 교육자로서 일생을 보내다 / 나로서는 할 말이 없다 / 부모로서 할 일 / 교사로서 그런 말을 하다니 / 친구로서 충고한다 / 모든 싸움은 너로서 시작되었다

(나) -로써: 도끼로(써) 나무를 찍다 / 칼로(써) 과일을 깎다 / 눈물로(써) 호소하다 ※ ‘로써’에서 ‘써’는 생략이 가능하다.

29. ‘출석률’인가, ‘출석율’인가: ‘출석률’이 맞음

(가) 법률, 능률, 출석률; 행렬, 결렬

(나) 운율, 비율, 백분율; 분열, 우열 ※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서는 ‘열, 율’로 적음

30. ‘가정란’인가, ‘가정난’인가: ‘가정란’이 맞음

(가) 가정란, 독자란, 투고란, 학습란, 답란 ※ 작업량, 인용례

(나) 어린이난, 어머니난, 가십난(gossip欄) ☞ 고유어, 외래어 뒤에서는 두음법칙이 적용됨

【두음법칙】두음법칙이 적용되는 단어는 그 앞에 다른 말이 와서 새로운 단어의 일부가 될 적에도 두음법칙에 따라 적는다.

여성(女性) 신여성(新女性) 직업여성(職業女性)

다만, 한자어 뒤에 오는 1음절 한자어는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작업량(作業量) 인용례(引用例) 가정란(家庭欄) 장롱(欌籠)

[붙임] 앞뒤가 짝을 이루는 한자성어도 그 뒷말을 두음법칙에 따라 적는다.

장삼이사(張三李四) 남존여비(男尊女卑) 부화뇌동(附和雷同)

31. ‘회계 연도’인가, ‘회계 년도’인가: ‘회계 연도’가 맞음

(가) 설립 연도, 회계 연도 ※ 붙여 쓰더라도 ‘설립연도, 회계연도’임

(나) 신년-도, 구년-도

(다) 1998 년도 ※ 수를 나타내는 말 뒤에서 의존명사로 쓰이는 말은 ‘년도’

32. ‘국제 연합’의 줄임말이 ‘국연’인가, ‘국련’인가: ‘국련’이 맞음

국제 연합/국련, 대한 교육 연합회/대한교련 ※ 자민련(←자유민주연합)

33. ‘머지않아’인가, ‘멀지 않아’인가: ‘머지않아’가 맞음

(가) 머지않아 곧. 불원간(不遠間).

(나) 멀지 않은 장래 / 여기선 학교가 멀지 않다.

34. ‘있음/없음’인가, ‘있슴/없슴’인가? ‘있사오니/없사오니’인가, ‘있아오니, 없아오니’인가?

(가) 있습니다, 없습니다, 먹습니다 <-습니다>

(가) 갑니다, 예쁩니다, 드립니다 <-ㅂ니다>

(나) 있음, 없음, 먹음 <-음>

(나) 감, 예쁨, 드림 <-ㅁ>

(다) 있사오니, 없사오니, 먹사오니 <-사오->

(다) 가오니, 예쁘오니, 드리오니 <-오->

※ 국어의 어미는 앞말에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분간되는 경우가 많다. 앞말의 받침 유무에 따라 ‘-는다’와 ‘-ㄴ다’로 나뉘고(‘먹는다 : 간다’ 참조), ‘-으니’와 ‘-니’로 나뉘는(‘먹으니 : 가니’ 참조) 현상 등이 바로 그 예이다. 따라서 위 단어는 용언 어간에 명사형어미가 결합된 어형으로서 ‘있음, 없음’이 맞다. 명사형어미 역시 앞말에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음’과 ‘-ㅁ’으로 분간되는 어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있음, 없음’을 ‘있습니다, 없습니다’의 준말로 보아 ‘있슴, 없슴’으로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일부 문맥에서 명사형어미가 종결어미처럼 기능할 때도 있으나 그때에도 여전히 명사형어미로서 종결어미의 기능을 하는 것일 뿐이지 그것이 종결어미 ‘-습니다’에서 줄어든 형태라서 종결어미로 기능하는 것은 아니다. ‘-습니다’ 형태는 그 준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먹습니다’가 줄어 ‘먹슴’이 될 수 없듯이 ‘있습니다, 없습니다’도 줄어 ‘있슴, 없슴’이 될 수 없다. ‘있음, 없음’은 ‘있다, 없다’의 명사형일 뿐이다.

35. ‘더우기, 일찌기, 오뚜기’인가, ‘더욱이, 일찍이, 오뚝이’인가: ‘더욱, 일찍, 오뚝’과의 연관성을 형태상으로 드러내 주는 표기가 맞음

(가) 더욱이, 일찍이, 오뚝이

(가) 더욱, 일찍, 오뚝

(나) 더우기, 일찌기, 오뚜기

36. ‘설겆이, 반듯이, 아뭏든, 어떻든’인지 ‘설거지, 반드시, 아무튼, 어떠튼’인지?

(가) 설거지, 아무튼, 반드시[必](“이번 일은 반드시 성사시키겠다”)

(가) *설겆다, *아뭏다, *반듯하다 ※ ‘설겆다, 아뭏다’는 존재하지 않는 말이고 ‘반드시’는 ‘반듯하다’와 의미상의 관련성이 없음.

(나) 반듯이(“의자에 반듯이 앉아 있다”), 어떻든 ※ ‘반듯이’는 ‘반듯하다’와 의미상의 연관성이 뚜렷하고 ‘어떻다’는 현재 살아 있는 말임.

(나) 반듯하다, 어떻다

(다) 얽히고설킨 사건 ※ ‘얽-’이란 말은 있어도 ‘섥-’이란 말은 없음.

37. ‘만듦, 이끎’인지 ‘만듬, 이끔’인지?

(가) 만들다/만듦, 이끌다/이끎 ※ ‘ㄹ’로 끝나는 말의 명사형은 ‘-ㄻ’ 꼴임. 다만 ‘삶, 앎’은 파생명사 용법도 지님.

(나) 울음, 얼음 <파생명사> ※ ‘ㄹ’로 끝나는 말의 파생명사는 대체로 ‘- 음’ 꼴임.

(나) 욺, 얾 <명사형> ※ “강이 꽁꽁 얾에 따라 …”

38. ‘며칠’인가, ‘몇 일’인가: ‘몇 일’로 적으면 [면닐]이라는 비표준 발음을 인정하게 됨. ‘한글 맞춤법의 원리’ 참조.

오늘이 몇 월 {며칠, 몇 일}이냐?

39. ‘뱉었다, 가까워’인지 ‘뱉았다, 가까와’인지?

(가) 뱉었다, 김치를 담가(‘담그-’+‘-아’) 먹다 / 문을 잠갔다(‘잠그-’+‘-았다’) ☞ ‘ㅏ, ㅗ’ 이외의 ‘ㅐ, ㅚ’ 등은 음성모음

(나) 하늘빛이 고와 / {가까워, 가까와}, {아름다워지다, 아름다와지다} ☞ 어간이 2음절 이상인 ‘ㅂ’변칙용언(‘가깝다’, ‘아름답다’ 등)은 양성모음, 음성모음 구별 없이 ‘워’ 형으로 적는다.

40. ‘생각건대’인가, ‘생각컨대’인가: 무성음 뒤에서는 ‘하’가 통째로 탈락되나 유성음 뒤에서는 ‘하’에서 ‘ㅏ’만 탈락되고 ‘ㅎ’은 살아 있음

(가) 거북하지/거북지, 생각하건대/생각건대, 넉넉하지/넉넉지, 섭섭하지/섭섭지, 깨끗하지/깨끗지, 못하지/못지

(나) 간편하지/간편치, 다정하지/다정치, 청하건대/청컨대, 무심하지/무심치, 실천하도록/실천토록, 사임하고자/사임코자

※ 유성음: 모음과 ‘ㄴ, ㅁ, ㄹ, ㅇ’. 무성음: ‘ㄴ, ㅁ, ㄹ, ㅇ’을 제외한 자음, 예컨대 ‘ㅂ, ㅅ, ㄱ’ 등.

41. ‘깨끗이’인지 ‘깨끗히’인지?

(가) 깨끗이, 느긋이, 따뜻이, 번듯이, 빠듯이, 산뜻이 <‘ㅅ’ 받침 뒤에서>

(나) 간간이, 겹겹이, 곳곳이, 알알이, 일일이, 줄줄이 <첩어 뒤에서>

(다) 곰곰이, 더욱이, 히죽이, 생긋이 <부사 뒤에서>

42. ‘-이에요/-이어요, -예요/-여요’의 구분

(가) 뭣이에요, 책이에요/책이어요 <받침 있는 말 뒤>

(나) 뭐예요(*뭐이에요), 저예요(*저이에요)/저여요(*저이어요), 집에 갈 거예요. <받침 없는 말 뒤> ※ ‘-이어요’는 계사(또는 서술격조사) ‘이다’의 어간 ‘이-’에 종결어미 ‘-어요’가 결합한 말이고 ‘-이에요’는 ‘-이어요’가 변한 말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에요’가 ‘-이어요’보다 우세하게 쓰여 ‘-이에요’와 ‘-이어요’를 복수 표준어로 처리하였다. 그런데 이 말은 받침 없는 체언 뒤에 올 때는 항상 그 준말인 ‘-예요/-여요’ 꼴로만 쓰인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에요/이어요’와 ‘예요/여요’는 조사로 볼 수도 있겠다. ‘저이에요’가 쓰이지 않고 ‘저예요’만 쓰인다면 그리고 ‘예요’를 어미로 인정한다면 체언 바로 뒤에 어미가 온다고 기술하여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43. ‘아니에요’인지 ‘아니예요’인지?

그런 말이 아니에요/아녜요.

※ 「표준어 규정」 26항에서는 ‘-이에요’와 ‘-이어요’를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였다. ‘-이에요/-이어요’는 받침 있는 체언 뒤에서는 아래 (1)과 같이 ‘-이에요’, ‘-이어요’로 나타나나, 받침 없는 체언 뒤에서는 아래 (2)와 같이 그 준말인 ‘-예요’, ‘여요’ 형으로 나타난다. 받침 없는 체언 뒤에서는 ‘-이에요’, ‘-이어요’ 형 대신 그 준말인 ‘-예요’, ‘-여요’ 형만을 인정하는 것이다.

(1) 책+이에요/이어요 ⇒ 책이에요/책이어요 (받침 있는 체언 뒤)

(2) 저+이에요/이어요(→예요/여요) ⇒ 저예요/저여요 (받침 없는 체언 뒤)

그러나 위의 규정은 ‘아니에요’가 맞는지, ‘아니예요’가 맞는지에 대한 답을 쉽게 알려 주지 못한다. ‘-이에요, -이어요’에서 ‘-이-’는 서술격조사 ‘이다’의 어간이므로 ‘-이에요, -이어요’는 그 앞에 체언이 오게 되는데, ‘아니다’는 체언이 아니라 용언(형용사)이어서 이 규정이 바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래 (3)에서 보듯이 형용사 ‘아니다’는 서술격조사 ‘이다’와 활용 양상이 거의 동일하다.

(3) ‘이다’, ‘아니다’의 활용 양상

가. ‘-어서/-아서’ 형 대신 ‘-라서’ 형이 쓰이기도 함: 책이라서, 책이 아니라서

나. ‘-는구나, -구나’ 형 대신 ‘-로구나’ 형이 쓰이기도 함: 책이로구나, 책이 아니로구나

(3가)는 보통의 용언 어간이라면 ‘-어서/-아서’가 올 자리에(예: 먹어서, 좋아서) ‘-라서’가 온 예이고, (3나)는 보통의 용언 어간이라면 ‘-는구나’, ‘-구나’가 올 자리에(예: 먹는구나, 좋구나) ‘-로구나’가 온 예이다. 이는 서술격조사 ‘이다’와 형용사 ‘아니다’가 어미 활용에서는 같이 행동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기원적으로 형용사 ‘아니다’는 명사 ‘아니’에 서술격조사 ‘이다’가 결합하여 형성되었다(좀더 정확히 말하면 「‘아니’(명사)+‘이-’(서술격조사)」의 구조를 가지던 말이 근대국어 말기에 형용사 어간 ‘아니-’로 재구조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아니다’는 비록 체언이 아니나 서술격조사 ‘이다’를 이미 포함하고 있는 말이므로 ‘-이에요, -이어요’에서 서술격조사 부분 ‘-이-’가 빠진 ‘-에요, -어요’가 결합하게 된다. 즉 ‘아니다’에 「표준어 규정」 26항을 적용하면 아래 (4)와 같다.

(4) 아니-+-에요/-어요 → 아니에요/아니어요

44. ‘머물러, 가졌다’인지 ‘머물어, 갖었다’인지?

(가) 머무르다: 머무르고, 머무르니, 머물러/머물렀다

(가) 머물다: 머물고, 머무니(←머물-+-으니), *머물어/*머물었다 ※ ‘머무르다, 서투르다, 서두라다’의 준말인 ‘머물다, 서툴다, 서둘다’는 ‘-어, -었-’과 같은 모음어미 앞에서는 쓰이지 않음.

(가) 머무르다/머물다, 서투르다/서툴다, 서두르다/서둘다

(나) 가지다: 가지고, 가지니, 가져/가졌다

(나) 갖다: 갖고, *갖으니, *갖어/*갖었다 ※ ‘가지다’의 준말 ‘갖다’는 자음어미 앞에서만 쓰임

(나) 디디다/딛다: 발을 디뎠다(←디디었다)/*딛었다(←*딛었다) ※ ‘디디다’의 준말 ‘딛다’ 역시 자음어미 앞에서만 쓰임.

45. ‘바람’인지 ‘바램’인지?

(가) 우리의 바람은 남과 북의 주민들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통일을 이루는 것이죠.

(나) 저고리의 색이 바램

※ 그러나 다음 예에서 보듯이 ‘바라요’는 아주 어색한 어형임. “저는 우리 경제가 빨리 회복되길 ??바라요/바래요.”

46. ‘흡연을 {삼가, 삼가해} 주십시오.

(가) 흡연을 {삼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삼가하다’는 없는 말임.

(나) 서슴지 말고 네 생각을 말해 보아라.

47. ‘다르다’인가, ‘틀리다’인가: “같지 않다”라는 뜻으로 ‘틀리다’를 쓰면 틀림.

(가) 이론과 현실은 {틀려요 / 달라요}. ※ 뜻: “같지 않다”. ‘다르다’는 형용사

(가) 선생님, 제 생각은 {틀립니다 / 다릅니다}.

(나) 계산이 틀리다. ☞ 동사, “셈이나 사실 따위가 맞지 않다”. ‘틀리다’는 동사.

(나) 어, 약속이 틀리는데. ☞ 동사, “어떤 일이나 사물이 예정된 상태에서 벗어나다”

(다) 자, 보세요. 이건 물건이 틀리다니까요. / 야, 이곳은 분위기부터 틀리다. 그렇지?

☞ 형용사, “보통의 것과 다르거나 특출나다”. 일부의 ‘틀리다’는 동사가 아니라 형용사 문맥에 쓰여 차츰 ‘다르다’와 비슷한 용법을 획득해 가고 있으나 아직 표준어라고 하기 어렵다.

48. ‘빌다’와 ‘빌리다’의 구분

(가) 밥을 빌어먹다 / 잘못했다고 빌다 / 당신의 행복을 빕니다 ※ “乞, 祝”의 뜻일 때만 ‘빌다’로 쓰고 “借, 貸”의 뜻일 때는 ‘빌리다’로 씀.

(나) 돈을 빌려 주다 / 술의 힘을 빌려 사랑을 고백하다 / 이 자리를 빌려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 사르트르의 말을 빌리자면 자유는 곧 책임을 수반한다고 한다

49. ‘자문(諮問)’과 ‘주책(<主着)’: 의미가 변화 중인 단어들 (가) 전문가에게 자문하다(→ 반대말은 ‘자문에 응하다’) ※ 뜻(사전적 정의): “물음이란 뜻으로, 특히 윗사람이나 상급 기관이 일정한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어떤 문제에 관하여 의견을 물음”. 따라서 ‘자문’은 하는 것이지 구하거나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해석됨. (가) 이번 일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서(→조언을 구해서, 도움말을 청해서, 문의해서) 처리했다. (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다, 받다} ※ “자문하여 얻게 되는 판단이나 의견”이라는 뜻으로 쓰임. 의미 변화 중. (나) 주책없다: 말을 주책없이 하다 ※ 뜻: “일정하게 자리잡힌 생각” (나) 주책이다, 주책을 {부리다, 떨다} ※ “일정한 줏대 없이 되는 대로 하는 짓”라는 뜻으로 쓰임. 의미 변화 중. 50. ‘멋장이, 중매장이’인지 ‘멋쟁이, 중매쟁이’인지? (가) 미장이, 유기장이, 땜장이 ※ 전통적인 수공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라는 뜻일 때만 ‘-장이’ (나) 요술쟁이, 욕심쟁이, 중매쟁이, 점쟁이 51. ‘왠지’인가, ‘웬지’인가: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든 말. ‘웬’은 관형사. (가) {왠지, 웬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나) 웬 험상궂게 생긴 사람이 날 따라오더라. 52. ‘웃어른’인가, ‘윗어른’인가: 위와 아래의 대립이 있을 때만 ‘윗-’으로 씀 (가) 윗니, 윗눈썹, 윗도리, 윗목 (가) 위쪽, 위채, 위층 ※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ㅅ’을 적지 않음 (나) 웃돈, 웃어른, 웃옷(“맨 겉에 입는 옷”) ※ ‘윗옷’과 ‘웃옷’은 뜻이 다름. 53. ‘하려고’인가, ‘할려고’인가: ‘-ㄹ려고’가 아니라 ‘-려고’가 맞음. 집에 {가려고, 갈려고} 한다. ※ 쓸데없이 ‘ㄹ’을 덧붙이지 말아아 한다. [참고] 거짓말시킨다(→거짓말한다), 노래를 배워주다(→가르쳐주다) 54. ‘날씨가 개이다’인가, ‘날씨가 개다’인가: ‘개다’가 맞음 (가) 날씨가 개이다/개다 (나) 설레이는/설레는 마음 55. ‘등(等)’, ‘및’의 띄어쓰기: ‘등(等)’은 항상 띄어 씀. (가) 책상, 걸상 등이 있다. (나) 이사장 및 이사들 ※ ‘및’과 ‘와/과’의 차이: ‘와/과’는 앞말과 뒷말이 대등할 때 쓰이나, ‘및’은 앞말이 뒷말에 비해 중심이 될 때 쓰임. 즉 ‘A와 B’는 ‘B와 A’와 그 의미가 같으나 ‘A 및 B’는 ‘B 및 A’와 그 의미가 같지 않음. ‘및’은 셋 이상의 개체를 연결시킬 때 쓰는 것이 일반적임. 56. ‘-어지다’, ‘-어하다’의 띄어쓰기 (가) 이루어지다, 예뻐지다, 잘 만들어졌다 ※ ‘-어지다’, ‘-어하다’는 앞말의 품사를 바꾸는 경우가 있어 일률적으로 붙여 쓴다. (나) 행복해하다, 애통해하다 57. 숫자 표기의 띄어쓰기: 만 단위로 띄어 씀 (가)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 “제 나이 이제 서른여섯이에요”에서 ‘서른여섯’을 ‘서른 여섯’으로 띄어 쓰지 않도록 주의할 것. (나) 십만 장, 십만여 장 58. ‘회의중’인가, ‘회의 중’인가: 한 단어로 굳어진 경우가 아니면 ‘중(中)’을 띄어 씀. (가) 학생 중에, 꽃 중의 꽃 (나) 회의 중에는 사담을 하지 말 것 / 다리를 건설 중이다 (나) 지금 [중요한 회의] 중이오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 구 뒤에 ‘중’이 붙는 예 (다) 은연중, 무의식중, 한밤중 ☞ 한 단어로 굳어진 말 59. ‘고등 학교, 그 동안, 전라 북도, 솔선 수범, 금수 강산, 태백 산맥, 의존 명사’인지? (가) 초등학교/고등학교, 전라북도, 태백산맥, 의존명사, 그동안 ※ ‘그간, 그사이’와 동의어로 쓰이는 ‘그동안’은 붙여 쓴다. (나) 솔선수범, 시행착오, 삼고초려, 금수강산, 낙화유수, 동가홍상 <한문에서 온 고사성어, 문구>

(다) 김치찌개, 제육볶음, 옥수수기름, 고춧가루 <음식 이름, 재료명>

(라) 사과나무, 강장동물, 조선호박 <동식물의 분류학상의 단위, 품종명>

(마) 석회질소, 염화나트륨 <화학 물질의 이름>

(바) 신약성서, 경국대전; 갑오경장, 임진왜란 <한문식의 서명, 사건명>

60. ‘안되다/안 되다’, ‘못되다/못 되다’, ‘못하다/못 하다’의 띄어쓰기: 부정문으로 쓰인 경우가 아니면 붙여 씀.

(가) 마음이 안되다 / 시험에 실패했다니 참 안되었다. [형용사]

(가) 일이 안 되다 / 시간이 아직 안 되었다.

(나) 못된 친구 / 행동이 못되다 / 심보가 못되다 [형용사]

(나) 외교관이 못 된 것을 비관하다 / 떠난 지 채 1년이 못 되었다.

(다) 숙제를 못하다 / 노래를 못하다 ※ 뜻: “하긴 했는데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다”. 반대말은 ‘잘하다’임

(다) 아파서 일을 못 하다 / 일이 있어서 숙제를 못 하다

(다) 형이 동생만 못하다; 읽지 못하다 ☞ ‘-지 못하다’ 구성

61. ‘만’의 띄어쓰기

(가) 이거 얼마 만인가? / 집 떠난 지 3년 만에 돌아왔다. ☞ “동안”의 뜻. 의존명사 ※ ‘오랜만에, 오랫동안’의 구별에 주의

(나) 철수만 오다 / 공부만 하다 ☞ “한정”의 뜻. 보조사

(다) 형만 한 아우 없다 / 짐승만도 못하다 / 호랑이만 하다 / 그 사람도 키가 꼭 너만 하더라 ☞ “그러한 정도에 이름”의 뜻. 보조사

62. ‘만큼’과 ‘뿐’의 띄어쓰기: 체언 뒤에서는 조사로 쓰이므로 붙여 씀. ‘대로’로 마찬가지임.

(가) 저 도서관만큼 크게 지으시오. / 숙제를 해 온 학생은 철수뿐이었다. / 약속대로 되었다. <명사 뒤>

(나) 애쓴 만큼 얻게 되어 있다. / 허공만 응시할 뿐 아무 말이 없었다. / 바른 대로 대라. <관형사형어미 뒤>

63. ‘씨’의 띄어쓰기: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씀

(가) 김연옥 씨, 김 씨, 김 양, 김 선생, 김 교수, 김 장군, 김 사장 ※ 붙여 씀을 허용하자는 논의도 있음.

(나) 우리나라에는 김씨 성이 많다. ※ 성씨를 가리킬 때

64. 성과 이름의 띄어쓰기: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씀

(가) 김양수, 홍길동, 이퇴계, 서화담

(나) 황보관/황보 관, 남궁수, 남궁 수, 선우현/선 우현 ☞ 성과 이름을 구별할 필요가 있을 때에 한해 띄어 쓸 수 있음

65. ‘데’의 띄어쓰기: 띄어 쓰는 의존명사 ‘데’와 붙여 쓰는 어미 ‘ㄴ데, ㄴ데도’를 구별해야

(가) 철수 아버지는 국회의원인데 이 점이 때로는 행동하는 데 제약이 되기도 한다. / 네가 무엇인데 그런 소릴 하니? / 비가 오는데 어딜 가니? (어미 ‘-ㄴ데’의 일부)

(나) 그를 설득하는 데 며칠이 걸렸다. / 여야는 초당적으로 협조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의존명사 ‘데’) ※ 이때의 ‘데’ 뒤에는 조사 ‘에’가 숨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 가까운 데다가 놓다 / 얼굴도 예쁜 데다가 마음씨도 곱다. (조사 ‘다가’가 붙은 예) ※ ‘데다가’ 역시 ‘데에다가’의 준말로 볼 수 있다. 조사 ‘다가’는 조사 ‘에, 로’ 등의 뒤에 붙지 명사 바로 뒤에 붙지 않는다.

(다 ) 비가 {오는 데도, 오는데도} (불구하고) 우산을 안 쓰고 나갔어?

비가 왔는데도 거리에 이렇게 먼지가 많다니!

※ ‘데’ 앞에 ‘었는, 겠는’ 형태가 올 수 있으면 이때의 ‘데’는 어미 ‘-ㄴ데’의 일부이다.

66. ‘바’의 띄어쓰기: 띄어 쓰는 의존명사 ‘바’와 붙여 쓰는 어미 ‘ㄴ바’를 구별해야

(가) 금강산에 가 본바 과연 절경이더군. / 선생님은 일찍이 학문에 뜻을 두셨던바 오늘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 총무과에서 다음과 같이 통보하여 온바 이를 알려 드리니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 불의에 굴할 바에는 감옥에 가겠다.

67. ‘지’의 띄어쓰기: 띄어 쓰는 의존명사 ‘지’와 붙여 쓰는 어미 ‘ㄴ지’를 구별해야

(가) 그가 떠난 지 3년이 됐다. <의존명사> ※ “경과한 시간”의 의미

(나) 그가 오는지 모르겠다. <어미 ‘-ㄴ지> ※ 후행 서술어가 ‘알다, 모르다’류로 제한됨

68. ‘-ㄹ 거야’, ‘-ㄹ 테야’의 띄어쓰기: 띄어 씀

(가) 이 옷은 네 몸에 맞을 {거다, 것이다} / 이 옷은 네 몸에 맞을 거야/??맞을 것이야.

(나) 나도 갈 {테다, 터이다} / 회사를 그만둘 테야/?*그만둘 터이야.

※ ‘것’, ‘무엇’: 격식적인 상황에서 쓰임. ‘거’, ‘무어’: 비격식적인 상황에서 쓰임.

※ ‘-ㄹ 테야, -ㄹ 거야’는 차츰 어미화하는 모습을 보임

69. ‘커녕’, ‘라고’, ‘부터’, ‘마는’의 띄어쓰기: 조사이므로 붙여 씀

들어가기는커녕, “알았다”라고, 하고서부터/친구로부터, 좋습니다마는,

70. ‘제(第)’의 띄어쓰기: 접두사이므로 붙여 씀

(가) {제1 장, 제1장, 제 1장}, {제3 과, 제3과, 제 3과}

(나) 제2 차 세계 대전, 제3 대 학생 회장

※ ‘제(第)-’는 한자어 수사에 붙어 차례를 나타내는 접두사인데, 접두사는 단어가 아니므로 항상 뒷말과 붙여 쓴다. 이 경우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제 1과’처럼 띄어 쓰기도 하는데 이는 길게 발음되는 ‘제(第)-’의 발음을 좇아 잘못 띄어 쓴 것이다. 띄어쓰기는 발음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어별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길게 발음이 되더라도 그것이 단어가 아니라면 띄어 써서는 안 된다.

한편 「한글 맞춤법」 제43항에서는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단위명사와 그 앞의 수관형사를 붙여 쓸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 있다. 따라서 위 경우는 ‘제1 과’로 써도 맞지만 ‘제1과’처럼 모두 붙여 써도 맞다. ☞ 80번 참조.

71. ‘짜리, 어치’의 띄어쓰기: 접미사이므로 붙여 씀.

(가) 얼마짜리, 100원어치

72. ‘상(上), 하(下)’의 띄어쓰기: ‘상’은 붙여 쓰고 ‘하’는 띄어 씀.

(가) 영업상, 가정 형편상, 통계상의 수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 “위”의 뜻과 거리가 먼 ‘상(上)’은 접미사임

(나) 이러한 인식 하에, 단장의 인솔 하에, IMF 체제 하에서 ※ 이때의 ‘하’는 의존명사임.

73. ‘드리다’, ‘시키다’ 등의 띄어쓰기: 접미사이므로 붙여 씀.

(가) 감사하다/감사드리다, 인사하다/인사드리다 ※ ‘-하다’의 경어형으로 쓰이는 ‘-드리다’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씀.

(나) 오해받다, 봉변당하다, 훈련시키다 ※ ‘-하다’로 끝나는 동사는 피동접사나 사동접사가 붙지 못한다. 따라서 ‘받다, 당하다, 시키다’ 등이 붙어 피사동접사의 기능을 대신한다. 따라서 이 경우의 ‘받다, 당하다, 시키다’는 접사화한 것으로 보아 붙여 쓴다.

(다) 관련짓다, 결론짓다 / 문제삼다, 장난삼다 / 사고나다, 소문나다 / 정성들이다, 공들이다

74. ‘녘’의 띄어쓰기

(가) 동녘, 서녘, 남녘, 북녘, 들녘, 새벽녘, 아침녘, 황혼녘

(나) 해뜰 녘, 동틀 녘 ☞ 관형사형어미 뒤에서만 띄어 씀

75. ‘내(內), 외(外), 초(初), 말(末), 백(白)’ 등의 띄어쓰기

(가) 범위 내, 이 구역 내

(나) 예상 외, 이 계획 외에도, 전공 외의 교양 과목

(다) 20세기 초, 내년 초, 개국 초, 학기 초

(라) 90년 말, 이 달 말, 이번 학기 말쯤에 보자, 고려 말, 금년 말 ※ ‘학기말 시험, 학년말 고사’처럼 굳어진 경우는 붙여 씀

(마) 주인 백, 관리소장 백

76.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가) 적어 놓다/적어놓다, 도와 주다/도와주다 ※ 본용언과 보조용언이 ‘-아/-어’로 연결될 때는 붙여 씀을 허용함. 다만 ‘-아/-어’ 뒤에 오는 ‘지다’는 항상 앞말과 붙여 씀. 문제 [56] 참조.

(나) 비가 올 듯하다/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할만하다, 학자인 양하다/학자인양하다, 아는 척하다/아는척하다, 일이 될 법하다/될법하다 ※ 의존명사에 ‘-하다’, ‘-싶다’가 불어서 된 보조용언도 앞말에 붙여 씀을 허용함

77. ‘본(本), 귀(貴), 제(諸), 각(各), 대(對), 간(間)’ 등의 띄어쓰기

(가) 본 연맹, 본 조사 기관, 본 대학에서는; 본바탕, 본부인 ※ 본래의 뜻과 멀어져 자신과 남을 가리키는 데 쓰이는 ‘본’은 띄어 씀. 그러나 ‘본인(本人), 본고(本稿), 본회(本會)’처럼 ‘본(本)’ 다음에 오는 말이 단어가 아닐 때에는 붙여 씀.

(가 ) 귀 회사, 귀 기관; 귀부인, 귀공자, 귀금속 ※ 본래의 뜻과 멀어져 자신과 남을 가리키는 데 쓰이는 ‘귀’는 띄어 씀. 그러나 ‘귀사(貴社), 귀교(貴校)’처럼 ‘귀(貴)’ 다음에 오는 말이 단어가 아닐 때에는 붙여 씀. ‘귀사’의 반대말은 ‘폐사(弊社)’.

(나) 산업자본주주의 제 문제, 제 비용, 제 관계자 출입 금지 ☞ 제군(諸君)

(다) 각 가정, 각 고을, 각 학교, 각 주(州), 각 반(班) ☞ 각처(各處), 각국(各國)

※ ‘제, 각’은 관형사이므로 띄어 씀.

(라) 대북한 전략, 대보스니아 전쟁, 대미국 수출

※ 뒷말을 관형어로 만드는 ‘대(對), 반(反), 친(親), 탈(脫)’ 등은 뒷말과 불여 씀.

※ 다만 “2 대 3, 청군 대 백군” 등의 경우는 띄어 씀

(마) 가족 간, 국가 간, 이웃 간, 서울 부산 간, 3개국 간, 두 문장 간에 ☞ “사이”의 뜻

(마 ) 부부간(←부부지간), 사제간(←사제지간), 동기간, 혈육간, 남녀간, 고부간, 부녀간, 상호간, 천지간, 피차간 ☞ 좌우간, 다소간, 조만간

(마 ) 사흘 간, 며칠 간, 십여 년 간, 10년 간, 한 달 간, 3년 6개월 간의 군대 생활 ※ “동안”의 뜻. ‘간’은 의존명사이므로 (마 )처럼 굳어진 경우가 아니면 띄어 씀.

78. ‘이, 그, 저, 아무, 여러’와 의존명사가 결합한 말의 띄어쓰기: 다음 말 외에는 띄어 씀.

(가) 이것, 그것, 저것 / 이분, 그분, 저분 / 이이, 그이, 저이 / 이자, 그자, 저자 / 이년, 그년, 저년 / 이놈, 그놈, 저놈

(나) 이쪽, 그쪽, 저쪽 / 이편, 그편, 저편 / 이곳, 그곳, 저곳 / 이때, 그때, 저때

(다) 이번, 저번 / 그동안, 그사이

(라) 아무것, 아무데 / 어느새

79.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의 띄어쓰기: 순서, 연월일, 시각을 나타낼 때나 아라비아숫자 뒤에서는 붙여 씀을 허용함

(가) 금 서 돈, 집 한 채, 버선 한 죽

(가) 이백만 원, 삼십억 원

(나) 제2 과/제2과, 이십칠 대/이십칠대 국회 의원, (제)삼 학년/삼학년 <순서>

(나) 두 시 삼십 분/두시 삼십분, 여덟 시/여덟시, 칠십 년 오 월/칠십년 오월 <연월일, 시각> ※ 월명(月名)을 나타내는 경우는 한 단어이다. “사월엔 진달래가 한창이다”

(나) 35 원/35원, 274 번지/274번지, 26 그램/26그램 <아라비아숫자 뒤>

80. 성명이 아닌 고유명사의 띄어쓰기

(가) 대한 중학교(원칙), 대한중학교(허용) ※ 고유명사는 붙여 쓸 수 있음

(나) 한국 상업 은행 재동 지점 대부계(원칙), 한국상업은행 재동지점 대부계(허용)

※ 기구나 조직을 나타내는 말은 구성 단위별로 붙여 쓸 수 있음

(다) 대통령 직속 국가 안전 보장 회의(원칙), 대통령 직속 국가안전보장회의(허용)

※ ‘부설(附設), 부속(附屬), 직속(直屬), 산하(傘下)’ 따위는 앞뒤의 말과 띄어 씀이 원칙이나 아래 (다 )처럼 특정 기관을 가리키는 명칭의 일부로 쓰일 때에는 붙여 쓸 수 있음

(다 ) 서울 대학교 사범 대학 부속 고등 학교(원칙),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허용)

81. 전문용어의 띄어쓰기: 붙여 씀을 허용함

(가) 탄소 동화 작용(원칙), 탄소동화작용(허용) / 급성 복막염(원칙), 급성복막염(허용) / 긴급 재정 처분(緊急財政處分)[원칙] / 긴급재정처분(허용), 손해 배상 청구(원칙) / 손해배상청구(허용), 두 팔 들어 가슴 벌리기(원칙), 두팔들어가슴벌리기(허용)

(나) 간단한 도면 그리기, 바닷말과 물고기 기르기 ※ 명사가 용언의 관형사형으로 된 관형어의 수식을 받거나 두 개 이상의 체언이 접속조사로 연결될 때에는 붙여 쓰지 않음

(나) 「청소년 보호법」(원칙), 「청소년보호법」(허용) /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제11조 ※ 법률명의 띄어쓰기도 (가), (나)에 준한다. 따라서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 제11조’처럼 붙여 쓰지 않음

82. ‘결제’와 ‘결재’, ‘개발’과 ‘계발’의 구분

(가) 결제(決濟):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간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것.

어음으로 결제하다

(가) 결재(決裁): 부하 직원이 제출한 안건을 허가하거나 승인하는 것.

결재를 {받다, 맡다} / 결재가 나다 / 결재 서류를 올리다

(나) 개발(開發): ① 개척하여 발전시킴. ∥경제 개발 / 광산을 개발하다 / 신제품을 개발하다 ② 지능이나 정신 따위를 깨우쳐 열어 줌.

(나) 계발(啓發): 지능이나 정신 따위를 깨우쳐 열어 줌. ∥지능 계발 / 소질을 계발하다

83. ‘돐’인가 ‘돌’인가, ‘홀몸’인가 ‘홑몸’인가

(가) 돌떡, 돌잔치, 두 돌을 넘긴 아이, 우리 회사는 창립한 지 열 돌을 맞았다

(나) 홀몸: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사람.

홑몸: ① 딸린 사람이 없는 몸. ② 임신하지 않은 몸. ※ 예: “홑몸이 아니라 몸이 무겁다.”

84. ‘나무꾼’인가 ‘나뭇꾼’인가: ‘나무꾼’이 맞음

(가) 낚시꾼, 나무꾼, 사기꾼, 소리꾼

(나) 때깔, 빛깔, 성깔, 맛깔

(다) 귀때기, 볼때기, 판자때기

(라) 자장면 곱배기(×) / 자장면 곱빼기(○)

○ × ○ ×

심부름꾼 심부름군 뒤꿈치 뒷굼치

빛깔 빛갈 코빼기 콧배기

귀때기 귓대기 겸연쩍다 겸연적다

※ 「한글 맞춤법」 제54항에서는 ‘-꾼’과 ‘-(ㅅ)군’, ‘-깔’과 ‘-(ㅅ)갈’, ‘-때기’와 ‘-(ㅅ)대기’, ‘-꿈치’와 ‘-(ㅅ)굼치’, ‘-빼기’와 ‘-(ㅅ)배기’, ‘-쩍다’와 ‘-적다’ 중에서 ‘-꾼, -깔, -때기, -꿈치, -빼기, -쩍다’를 표준으로 정하고 있다(아래 표 참조). 즉 된소리로 나는 위의 접미사는 된소리 글자로 적게 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곱빼기’가 맞다. 다만 ‘언덕배기’는 ‘언덕바지’와 짝을 맞추기 위하여 ‘언덕빼기’가 아니라 ‘언덕배기’로 적는다(「표준어 규정」 제26항에는 ‘언덕배기’와 ‘언덕바지’가 복수 표준어로 처리되어 있다).

85. ‘끼어들기’인가 ‘끼여들기’인가: ‘끼어들기’가 맞음

{끼어들기, 끼여들기}를 하지 맙시다.

86. ‘허얘, 허얬다’인가, ‘허예, 허옜다’인가: ‘허예, 허옜다’가 맞음

(가) 허옇다/허예/허옜다, 누렇다/누레/누렜다 ※ 음성모음(‘ㅏ, ㅗ’ 이외) 뒤에서는 ‘에’ 형

(나) 하얗다/하얘/하얬다, 노랗다/노래/노랬다 ※ 양성모음(‘ㅏ, ㅗ’) 뒤에서는 ‘애’ 형

(다) 이렇다/이래/이랬다, 저렇다/저래/저랬다 ※ 음성모음, 양성모음의 교체를 보이지 않는 ‘이렇다, 저렇다, 그렇다’류는 항상 ‘애’ 형으로 적음

※ 새까맣다, 시꺼멓다; 샛노랗다, 싯누렇다

양성 모음 앞 : 새-(된소리, 거센소리 앞), 샛-(예사소리 앞)

음성 모음 앞 : 시-(된소리, 거센소리 앞), 싯-(예사소리 앞)

87. ‘가여운’인가, ‘가엾은’인가: 복수 표준어

(가) 부모 잃은 {가여운, 가엾은} 아이 <가엽다/가엾다>

(나) {서럽게, 섧게} 운다 <서럽다/섧다>

(다)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 / 자세한 내용은 직접 {*뵈고, 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뵈다/뵙다> ☞ 자음어미 앞에서는 ‘뵙다’만 쓰이고 모음어미나 매개모음어미 앞에서는 ‘뵈다’가 쓰임

88. ‘간’인가, ‘칸’인가: ‘칸’이 맞음

방 한 칸 / 중앙으로 한 칸 뛰어 악수 없다 / 다음 빈 칸을 메우시오.

89. ‘구절’인가, ‘귀절’인가: 한자 ‘句’는 ‘글귀, 귀글’을 제외하고 모두 ‘구’로 읽음.

(가) 구절(句節), 경구(警句), 문구(文句), 시구(詩句), 어구(語句)

(나) 글귀(-句), 귀글(句-)

90. ‘내노라’인가, ‘내로라’인가: ‘내로라’가 맞음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 ‘내로라’는 기원적으로 대명사 ‘나’에 서술격조사 ‘이-’, 주어가 화자와 일치할 때 쓰이는 선어말어미 ‘-오-’(흔히 의도법 선어말어미나 1인칭 선어말어미라 불린다), 평서형 종결어미 ‘-다’가 차례로 결합된 형식이다. 이를 표로 보이면 다음과 같다.

(1) 내로라: {나}+{이-}+{-오-}+{-다} ⇒ 나+이-+-로-+-라 ⇒ 내로라

중세국어에서는 서술격조사 ‘이다’ 뒤에서 선어말어미 ‘-오-’가 ‘-로-’로 바뀌고, 선어말어미 ‘-오-’ 뒤에서 평서형 종결어미 ‘-다’가 ‘-라’로 바뀌는 현상이 있어서, ‘{나}+{이-}+{-오-}+{-다}’는 ‘내로라(<나+이-+-로-+-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은 선어말어미 ‘-오-’의 화석은 현대국어에도 남아 있다. “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에서 ‘-노라’가 바로 그것이다. ‘-노라’는 현재시제를 나타내는 ‘-느-’에 어미 ‘-오라’가 결합한 것인데, 이때의 ‘-오라’는 우리가 (1)에서 보았듯이 선어말어미 ‘-오-’와 평서의 종결어미 ‘-라’(‘-오-’ 뒤에 오는 ‘-다’의 변이형)로 구성된 형식이다. 이상의 논의는 (1)에서 ‘-로라’의 성격이 ‘-오라’와 다르지 않다는 주장으로 귀결된다. ‘-로라’의 ‘-로-’는 선어말어미 ‘-오-’의 이형태(allomorh)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로라’가 ‘-오라’와 같다면 ‘-로라’는 ‘-노라’와도 같은 부류의 어미가 된다. 국어에서 ‘-느-’는 동사 어간 뒤에만 나타날 뿐 형용사나 서술격조사의 어간 뒤에는 나타나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어 현재시제를 나타내는 ‘-느-’에 ‘-오라’가 결합되어 형성된 ‘-노라(<-느-+-오라)’는 동사 어간 뒤에만 나타나고, 형용사나 서술격조사 ‘이다’ 뒤에는 각각 ‘-오라’, ‘-로라’(앞서 지적하였듯이 서술격조사 뒤에서는 특이하게도 ‘-오-’가 ‘-로’로 바뀌어 나타난다)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노라’와 ‘-로라’가 쓰이는 예에는 “각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 모두들 자기 책임이 아니로라 우기기만 한다”나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따위가 있다. 91. ‘깨뜨리고’인가, ‘깨트리고’인가: 모두 맞음 깨뜨리다/깨트리다, 넘어뜨리다/넘어트리다, 무너뜨리다/무너트리다 92. ‘소고기’인가 ‘쇠고기’인가, ‘예’인가 ‘네’인가: 모두 맞음(복수 표준어) 소고기/쇠고기, 소기름/쇠기름, 예/네 93. ‘세째’인가, ‘셋째’인가: ‘셋째’가 맞음 둘째, 셋째, 넷째 94. ‘깡총깡총’인가, ‘깡충깡충’인가: ‘깡충깡충’이 맞음 깡충깡충(<깡총깡총), 오뚝이(<오똑이) 95. ‘장고, 흥보가’인가, ‘장구, 흥부가’인가: ‘장구, 흥부가’가 맞음 (가) 장구(○) 흥부가(興夫歌)(○) (나) 장고(杖鼓)(×), 흥보가(興甫歌)(×) 96. ‘-올시다’인가, ‘-올습니다’인가: ‘-올시다’가 맞음 저는 {김가올시다, 김가올습니다}. 97. ‘우레’인가, ‘우뢰’인가: ‘우레’가 맞음. 고유어를 한자어로 잘못 알고 쓴 예. (가) 우레(<울에), 천둥(<天動) ※ 담담하다(←다/다[沈]). ‘잠잠하다, 조촐하다, 씁쓸하다. 짭짤하다’류 참조. ※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아 있다”라는 뜻은 고유어 ‘담담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사람에게 그 심경을 물었을 때 “담담합니다”라고 하는 경우. 그러나 “맛이라곤 없이 그저 담담하다”라고 말할 때의 ‘담담하다’는 한자어 ‘淡淡-’임. (나) 우뢰(雨雷) (×) 98. ‘짜깁기’인가, ‘짜집기’인가: ‘짜깁기’가 맞음 짜깁기: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린 부분을 실로 짜서 깁는 것. 99. ‘맑다, 맑고’와 ‘넓다, 넓고’의 발음 (가) 맑다[막따], 맑지[막찌]; 맑고[말꼬], 맑게[말께] (나) 넓다[널따], 넓지[널찌], 넓고[널꼬], 넓게[널께] ※ ‘여덟[여덜]’ 참조 (나) 밟다[밥따], 밟지[밥찌], 밟고[밥꼬], 밟게[밥께] ※ ‘밟다’의 발음은 예외임. ※ 중자음(中子音)이 탈락하고 변자음(邊子音)이 남는 것이 대체적인 경향. 100. ‘납량(納凉)’, ‘담임(擔任)’의 발음 (가) 납량[남냥], 답례[담녜]; *납량[나뱡], *답례[다볘] (나) 담임[다밈]; *담임[다님] 101. ‘맛있다, 멋있다’의 발음: 복수 발음이 허용됨. (가) 맛있다[마딛따/마싣따] ※ 헛웃음[허두슴], 맛없다[마덥따] (나) 멋있다[머딛따/머싣따] 102. ‘의’의 발음: 비어두에서는 [이] 발음을 허용. 조사 ‘의’는 [에] 발음을 허용. (가) 주의[주의/주이], 협의[혀븨/혀비] (가) 도의회[도ː의회(훼)/*도ː이회(훼)], 여의사[여의사/*여이사], 가정의[가정의/*가정이] ※ ‘도의회, 여의사, 가정의’에서 ‘의’는 어두 위치에 오지 않았으나 이 말들이 ‘도-의회, 여-의사, 가정-의’로 분석되므로 어두에 오는 ‘의’와 마찬가지로 [의] 발음만 인정하고 [이] 발음은 허용치 않는다. (나) 우리의[우리의/우리에], 강의의[강의의/강의에] ※ 관형격조사 ‘의’는 [에] 발음을 허용한다. “옥에도 티가 있다”라는 뜻의 말은 ‘옥의 티’가 아니라 ‘옥에 티’임에 주의할 것. 따라서 ‘옥의 티를 찾아라’라는 방송 프로그램 제목은 그야말로 ‘옥에 티’라고 할 수 있다. 103. 외래어 표기의 실제(밑줄 친 표기가 맞음) file: 파일/화일 ※ [f]를 ‘ㅍ’으로 표기하느냐, ‘후’으로 표기하느냐 하는 문제. [f]를 ‘후’으로 표기하면 golf, France를 ‘골후, 후랑스’로, fan, coffee를 ‘홴, 코휘’로 표기해야 하는 문제가 있음. encore: 앙코르/앵콜/앙콜 coffee shop: 커피숍/커피숖/커피샾 ※ ‘coffee shop이’는 [커피쇼비]로 발음하지 [커피쇼피]로 발음하지 않음. diskette: 디스켓/디스켙 ※ ‘diskette이’는 [디스케시]로 발음하지 [디스케티]로 발음하지 않음. super market: 슈퍼마켓/슈퍼마켙/수퍼마켓/수퍼마켙 juice: 주스/쥬스 ※ 국어에서 ‘ㅈ’은 구개음이므로 ‘주/쥬, 저/져’ 등으로 구별하여 적지 않고 ‘주, 저’로 통일하여 적는다(vision을 ‘비전’으로 적는 사실 참조). 다만 준말임을 표기할 때에는 ‘져’ 등의 표기를 인정함. ‘가지어→가져’ 참조. boat: 보트/보우트 ※ [ou]는 ‘오’로 적음. 따라서 window도 ‘윈도우’가 아니라 ‘윈도’로 적음. Greece: 그리스/그리이스 ※ 국어와 마찬가지로 외국어도 장음 표기를 따로 하지 않음. team이 ‘티임’이 아니라 ‘팀’으로 적듯이 Greece도 ‘그리이스’가 아니라 ‘그리스’로 적음. leadership: 리더십/리더쉽 ※ 영어에서 어말의 [ ]은 ‘쉬’가 아니라 ‘시’로 적음. 그러나 프랑스어나 독일어에서는 어말의 [ ]를 ‘슈’로 적는다. Mensch ‘멘슈’, manche ‘망슈’ 참조. interchange: 인터체인지/인터췌인지 ※ [ ], [ ]는 ‘치, 지’로 적음. service: 서비스/써비스 ※ 소리대로 적는다면 ‘써비쓰’로 적어야 하나 이는 비경제적 표기이다. cake: 케이크/케익/케잌 ※ 장음이나 이중모음 뒤에서는 무성음을 받침으로 적지 않는다. trot: 트로트/트롯 ※ 영어에서 짧은 모음 뒤에 오는 무성음은 받침으로 적는 것이 원칙이나 관용이 뚜렷한 말은 관용을 존중하여 적는다. 따라서 ‘트로트’가 맞음. radio: 라디오/레디오/레이디오/뢰이디오 ※ 외래어는 국어의 일부이므로 굳어진 국어식 발음이 있는 경우는 그 발음을 기준으로 표기한다. Cannes: 칸/칸느/깐느 鄧小平: 덩샤오핑/등소평 ※ 중국 인명은 과거인[신해혁명(1911) 이전에 죽은 사람]과 현대인을 구분하여 과거인은 종전의 한자음대로 표기하고 현대인은 원칙적으로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 東京: 도쿄/툐쿄/토오쿄오/동경 ※ 중국 및 일본의 지명 가운데 한국 한자음으로 읽는 관용이 있는 것은 두 가지 표기를 다 인정한다. 따라서 ‘도쿄’와 ‘동경’이 모두 맞다. 원문출처 : http://tip.daum.net/openknow/45100005한글파일 한글 맞춤법 100제.hwp pdf 파일 한글 맞춤법 100제.pdf 반응형

Top 35 한글 맞춤법 정리 The 87 Correc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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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에 대한 정리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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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국어 창비 – 한글맞춤법 정리 (본용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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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 |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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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 |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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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정리했으니 한번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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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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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

=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나 거센소리일 때는 사이시옷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스크림(설레임) 때문에 헷갈리시는 분이 많으신듯 합니다

= 던 은 과거형 문장에서 사용 든 은 선택을 나타낼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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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관련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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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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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잡식: 틀리기 쉬운 한글맞춤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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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100제 – 임동훈(국립국어연구원) 한글파일과 pdf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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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에 대한 정리입니다.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에 대한 정리입니다. [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자주 틀리는 한글 맞춤법에 대한 정리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입니다만 그 맞춤법에 있어서는 자주 틀리는 것들을 정리한 것입니다.저도 이 블로그의 글을 쓰면서 괜히 자신없는 맞춤법의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를 피해서 대체단어를 간혹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래서 맞춤법에 대해서 좀 알 필요가 있겠다 싶어서 남의 글을 빌어서 정리한 것이오니 참고로 한 번 보시고 맞춤법에 맞게 글을 써 보도록 하십시다. 1.뒷태,뒷풀이(x)—–>뒤태.뒤풀이(O) 뒷 말의 첫 소리가 된 소리나 거센 소리일 때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2.하던지 말던지——)하든지 말든지 던은 과거형에서 사용됩니다.선택을 나타낼 때는 든을 사용합니다. 3.데와 대를 구분하는 법 자신이 경험한 것은 “데”를 사용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할 때는 “대”를 사용합니다. 예0내가 거기 가봤는데/내 친구가 거기 가봤대 4.께——–>게(O) 제가 할께요(x)—–>제가 할게요.(o) 5.뵈요——–>봬요(O) 뵈어요의 준말이므로 봬요가 맞습니다. 6.어떡해와 어떻게의 사용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준말입니다. 7.로서와 로써의 사용 로서는 자격,신분,지위,관계,원인 기준등을 나타낼 때 사용하고 로써는 기구,도구,수단,방법,기한,조건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예0친구로서 조언한다/오늘로써 마지막이다. 8.낳다,낫다,났다,나았다 낳다는 출산의 의미이고,낫다는 보다 더 좋을 때의 의미,났다는 신체표면에 무엇인가 솟아 나왔을 때나 길,통로가 생겼을 때 사용하고 나았다는 낫다의 과거형입니다. 9. 화살표의 오른쪽이 정답입니다. 단언컨데–>단언컨대 설레임–>설렘 되물림–>대물림 오랫만–>오랜만 역활–>역할 정답을 맞추다–>정답을 맞히다 희안하다–>희한하다 어의없다–>어이없다 요세–>요새 금새–>금세 제작년–>재작년 건들이다–>건드리다 도데체–>도대체 구지–>굳이 임마–>인마 뒤치닥거리–>뒤치다꺼리 빈털털이–>빈털터리 움추리다–>움츠리다 애띠다–>앳되다 궁시렁거리다–>구시렁거리다 널부러지다–>널브러지다 핼쓱하다–>핼쑥하다 웅큼–>움큼 느즈막하다–>느지막하다 댓가–>대가 홧병–>화병 안성마춤–>안성맞춤 귀뜸–>귀띔 넓직한–>널찍한 설겆이–>설거지 개구장이–>개구쟁이 구렛나루–>구레나룻 낭떨어지–>낭떠러지 발자욱–>발자국 서슴치–>서슴지 줏어–>주워 미쳐–>미처 납짝하다–>납작하다 간지르다–>간질이다 가벼히–>가벼이 깨끗히–>깨끗이 닥달하다–>닦달하다 하마트면–>하마터면 통채로–>통째로 요컨데–>요컨대 눈쌀–>눈살 일찌기–>일찍이 몇일–>며칠 곰곰히–>곰곰이 바램–>바람 일일히–>일일이 내 꺼–>내 거 잠궜다–>잠갔다 어따 대고–>얻다 대고 왠만하면–>웬만하면 정리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뭔가 맞춤법이 잘못되지 않아나 하는 의심이 듭니다. 외국 친구가 물으면 나도 외국인다 할 정도로 많이 틀리고 있네요.맞춤법이 틀리지 않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해야 되겠습니다.

고1 국어 창비 – 한글맞춤법 정리 (본용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추가)

한편, 의존 명사 ‘양, 척, 체, 만, 법, 듯’ 등에 ‘-하다’나 ‘-싶다’가 결합하여 된 보조 용언(으로 다루어지는 것)의 경우도 앞 말에 붙여 쓸 수 있다. 예 보조 용언 원칙 허용 양하다 학자인 양한다. 학자인양한다. 체하다 모르는 체한다. 모르는체한다 듯싶다 올 듯싶다. 올듯싶다. 뻔하다 놓칠 뻔하였다. 놓칠뻔하였다. 다만, 의존 명사 뒤에 조사가 붙거나, 예 아는 체를 한다(×아는체를한다) 비가 올 듯도 하다(×올듯도하다) 값을 물어만 보고(×물어만보고) 믿을 만은 하다(×믿을만은하다) 조사가 개입되는 경우는, 두 단어(본 용언과 의존 명사) 사이의 의미적, 기능적 구분이 분명하게 드러날 뿐 아니라, 제42항 규정과도 연관되므로, 붙여 쓰지 않도록 한 것이다. 앞 단어가 합성 동사인 경우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쓰지 않는다. 예 밀어내 버렸다(×밀어내버렸다) 잡아매 둔다(×잡아매둔다). 매달아 놓는다(×매달아놓는다) 집어넣어 둔다(×집어넣어둔다) 물고늘어져 본다, 파고들어 본다 본 용언이 합성어인 경우는, ‘덤벼들어보아라, 떠내려가버렸다’처럼 길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띄어 쓰도록 한 것이다. 단음절로 된 어휘 형태소가 결합한 합성어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 예 나-가 버렸다 → 나가버렸다 빛-나 보인다 → 빛나보인다 손-대 본다 → 손대본다 잡-매 준다 → 잡매준다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는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다.

헷갈리는 한글 맞춤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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